몇주전 '살인의 추억' 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혹시 '공공의적' 이란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
'공공의 적' 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연쇄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두 형사..
그러나 풀릴듯 말듯.. 결론은 지어지지 않고.. 미궁으로 범죄는 빠져든다.
무죄한 사람만 붙잡혀와서 고문을 당하고.. 말보다 발이먼저 나갔던 사람은 안좋은 결말로 이어지고..
시골형사 박두만의 직감적이고 예리한 목표물 설정을 볼때 형사의 기질이 잘 드러나고..
(범인은 못잡고 무죄한 사람만 잡았지만.. ^^)
서울형사 서태윤은 처음엔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며 멋진모습은 다 보여줬는데... 나중에.. 냉정함을 잃고 어쩔수 없는 형사의 본성? 이 나오는듯 하더군요.
이 영화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아주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여자분들도 재미있어 하지만... 살인당하는 사람이 여자들이기에.. 여자분들은 영화보고 무서워 하더군요..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 등급입니다.
영화관과 TV와 비디오, DVD 등급은 개인적으로 봤을때 다 틀린것 같네요...
영화관을 찾는 이유는 대형화면, 생생한 음향효과, 그리고 친구나 애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개인적으로 평가 내리자면.. 이 영화는 극장에서 돈내고 볼만한 가치있다 봅니다..
시간 되시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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