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의 마지막편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지난주에 개봉했습니다.
전세계 동시개봉이며 시사회도 보안에 유의하며 특이한 개봉을 했지요.

매트릭스1이 나왔을때는 극장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터라 비디오 나왔을때봤고 올해 여름 매트릭스2를 봤습니다.
매트릭스3는 올해 11월에 개봉했으니.. 참 빨리 개봉했죠.

매트릭스2 ,3 모두 용산에 있는 랜드시네마에서 봤는데 극장을 몇개나 가봤냐마는 개인적으로 랜드시네마 추천합니다.
극장도 큰편이고 스크린도 큽니다. 사운드도 제가듣기에는 좋구요.
극장 입구 주변에는 삼성에서 만든것 같은데 멀티미디어 체험관(?)을 무료로 즐길수도 있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도 무료로 즐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용산전자상가 내에 있으니 볼거리들도 많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전자상가라서 그런지 먹을만한 괜찮은곳이 별로 없다는것이 좀 아쉽습니다. 싼음식도 없구요.. T_T

극장 얘기가 너무 길었습니다..
매트릭스3 이 영화를 본 개인적인 소감은 매트릭스2와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2가 조금더 재미있던것 같네요.
3에서는 시온을 지키기위한 시민들의 전투장면이 인상깊고 재미있었습니다.
전쟁때문에 죽어야할 상황이라면 죽을힘을 다해 싸우다 죽다..
전쟁영화가 대부분 그렇게 싸우는데요.. 저는 이런장면을 보면 왜이리 감동적인지..
우리 큰누나는 스미스와 네오의 전투장면이 좋았다던데 개인적으로 그 장면은 그냥 그랬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화내용전부를 이해하기는 어려운데요. 아침에 누나랑 출근하면서 누나가 그 깊은얘기를 해줬는데 듣고나니 좀 이해가 되더군요...

평일 저녁 8시것을 봐서인지.. 아니면 랜드시네마라서 그런건지..
빈자리가 좀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참고로 랜드시네마는 지역 특성상 영화를 주로보는 연인들이 잘 올만한 장소는 아니라 생각함.. 용산전자상가는 주로 컴퓨터 매니아들.. 주로 남자들이 많이 옵니다.)

저는 이런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이런류의 영화 좋아하는분들 후회는 안할것 같으니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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