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비디오로도 나온지 좀 된 영화인데.
몽정기라는 영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죠...
그래서인지 그냥 집에서 컴퓨터로 혼자 봤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8년 남자중학교의 남학생들 이야기 입니다..
뭐 같은 남자로서 다 이해되고 뭐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요즘 중학생은 어떤지 몰라도 영화라서 그런지 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좀 과장된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참 개봉할 당시에는 여자친구와 봐서는 안될영화라는 얘기도 나왔을까요..
차라리 18세이상관람가 영화를 보지 나라도 여자친구와 함께 몽정기를 보기는 민망했을것 같네요.
김선아와 이범수의 사랑얘기도 볼만 했습니다..
김선아의 순수한 교생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좀 띨한 역만 맡았던 이범수의 선생역활도 좋았구요..
남자들은 사춘기때를 다시 생각해볼수 있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사춘기때 모습을 엿볼수있어 흥미로울것 같은 영화입니다.
남녀가 같이보기는 좀 민망하고 끼리끼리 보기에 적당할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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