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끔씩 보아온 총 24편짜리 TV판 애니메이션을 다 보았습니다.
요즘은 애니를 잘 안보는 편이라 오랜만에 글 쓰네요.

트리니티 블러드는 '요시다 스나오'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젊은나이에 세상을 뜬 요시다 스나오의 추모의 뜻과 팬들의 성원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벰파이어와 천주교 신부님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인물 때문인지 종교적인 색깔도 약간 보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어느정도 흥미가 있으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그리 쉽지가 않고, 베일에 쌓인인물 이나 사건들이 좀 있는데 명확한 설명이나 결론이 없어서 왜 저렇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및 이해가 어려운 점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마지막 결말 부분에는 2기가 등장할것처럼 끝나기도 하는데.. 2기가 나올지는 미지수 입니다.

트리니티 블러드의 뒷부분을 보면 악한세력이 흰옷에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있고 착한세력이 검은옷에 악마의 날개를 달고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벨 나이트로드는 1화때부터 악마의 모습같은 외모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우리들의 일반적인 틀을 깨는 설정이 보는이로 하여금 새롭게 다가올수도 있지만.. 이러한 구성은 전에 D.N.ANGEL 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보았기에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거대 전함의 싸움도 등장은 화려했으나 좀 싱거운 전투였던것 같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용은 좀 복잡해지는데 설명도 부족하고 전체적인 애니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원작소설을 읽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 평가 (별5개 만점)
스토리 ★★★☆
그림체 ★★★☆
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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