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가이 티쳐의 후속편이라 할수 있는 오네가이 트윈즈는 12편짜리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전작에 비해 아주 재미있게본 애니였습니다.
오네가이 티쳐 시간에서 2년이 지난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티쳐때 주인공인 케이는 3학년이 되었고 미즈호 선생은 1학년 마이크(남주인공)의 담임으로 나옵니다.
티쳐때 UFO 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방송을 타게 되면서 방송으로 그 지역을 보게된 각각의 남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의 배경과 똑같은 동네라는것을 알게되어 그 지역으로 오게된다는 내용입니다.
근데 사진속 인물은 2명인데 모인사람은 남자1명에 여자2명이고. 여자 1명은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되고... 그런가운데 2명의 여자는 1명의 남자를 좋아하게되고... 아주 재미있는 설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고등학생이 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한 20대 초반의 이야기면 좀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런류는 꼭 고등학생들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더라구요 ㅋㅋ

티쳐에 나왔던 주요인물이 대부분 트윈즈에도 나오지만 미즈호선생, 학생회장이 된 모리노 이치고, 변태로 몰린 시도우 마타코, 우주선 조종시스템 마리에 를 제외하면 그냥 얼굴만 잠깐 나오는정도 입니다.

애니를 보면서 카렌과 미이나 중에 누가 쌍동이 일까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내 생각에 마이크와 카렌이 남매인것이 더 어울리겠다 싶었는데 결과는 역시 카렌이 마이크의 쌍동이 여동생이였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편에서 마이크와 미이나가 사귀게되는 식으로 끝나는것 같은데. 엔딩곡이 끝나고 잠깐 마이크가 하는 말이 나옵니다.
어릴적 사진에 나온 두명은 마이크와 미이나라고 하면서 카렌은 자고있어서 못찍었다고.
그러니까 미이나는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함께 놀았던 인물이라는 결론이죠 ^^;

티쳐와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네요.. 한편의 드라마를 본것같습니다. 추천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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