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계속 TV판 애니만 보다가 극장판 애니를 봤습니다. 나루토를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입장으로 볼때 요즘 방영하는 나루토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에게 들어간 후로는 별로 특색있는 내용도 없고 사스케, 카카시, 에로선인도 안나오고 평범하고 유치한 내용만 계속 방영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질질끌건지 나루토의 질을 너무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와중에 나루토 극장판 1기를 보게됐는데, 제목은 "대활극! 설희인법첩!" 이며 나루토,사스케,사쿠라와 이들의 담당선생인 카카시가 함께 A랭크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인데 오랜만에 보는 카카시와 사스케의 전투장면은 역시 멋지네요. 물론 나루토도 멋지지만 TV판에서 지겹도록 보고있는지라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ㅎ

극장판과 TV판의 차이는 뭘까 좀 생각을 해봤는데 집에서만 보고있는 나로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극장에서 봐야지 큰화면과 사운드 효과를 100% 느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TV판과는 달리 사운드 효과는 좋아서 좀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이제까지 TV판에서 보지 못했던 눈의나라 닌자들과 눈의나라 닌자기술들이 볼만했지만 TV판에 나온 유명한 닌자들처럼 잘싸우지는 못하더군요.
나루토의 나이가 10대 초반으로 나와서 그런지 내용자체도 좀 어린이 수준의 눈높이로 맞춘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가 나루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닌자들의 기술과 내용이 좋아서 보게 됐는데 요근래 TV에서 방영하는 내용이나 극장판을 볼때 좀 애들 눈높이로 맞춰지는 느낌이 드네요.
옛날의 나루토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로운 소재와 내용이 필요한 때에요.. ^^;

내용이 그리 대단하지 않은듯 하여 남녀노소 그냥 무난히 볼만하고 좀 어린이들 취향같다는것.. 이것만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극장에서도 그런건지 아니면 DVD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첫 장면으로 "나뭇잎 마을의 대운동회"를 먼저 보여주더군요. 이 장면을 전에 본적이 있는분은 그냥 넘기세요 ^^; 지난번 205편이던가? TV판에서도 보여줬던내용이고...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은데 너무 울거먹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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