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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집에서 봤습니다. 2005년 여름에 개봉한 영화인데.. 그당시 이 영화 입소문 좀 타긴 했지만 흥행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흥행하지 못한 영화는 보통 재미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중 올드보이를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기대좀 했습니다. 근데 보고난 후 올드보이와 느낌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만한 내용으로 접근하지도 않았고, 흥미로운 내용도 부족한것 같습니다. 보고나니 흥행못한 이유 이해 갑니다.
흥행하지 못한 영화는 보통 재미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중 올드보이를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기대좀 했습니다. 근데 보고난 후 올드보이와 느낌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만한 내용으로 접근하지도 않았고, 흥미로운 내용도 부족한것 같습니다. 보고나니 흥행못한 이유 이해 갑니다.
개인적으로 이영애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기에 이영애의 연기는 다 마음에 들지 않았고, 특별히 잘했다 칭찬할만큼 잘했단 생각은 안드네요. 교도소에서의 생활도 그리 쇼킹하거나 흥미진진하지 못한것 같구요. 마지막 뒷부분에 아이들의 부모들을 데려다가 원수값는 행동을 하는데 의도는 쇼킹했지만 그냥 분위기만 띄우고 보여주는건 너무 약해서 무섭거나 긴장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흑백영화로 표현되서 재미는 더욱 떨어졌구요.
영화상에서 금자씨가 백선생을 도왔다고 말은 하는데 둘 사이에 어떤관계가 있었는지 어떻게 왜 도왔는지 전혀 알수가 없더군요. 그렇다보니 백선생이 나쁜사람임은 알겠지만 왜 금자씨가 백선생을 죽이려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사람들이 추리하기는 금자씨가 백선생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은 아이가 제니라는 겁니다. 금자씨가 백선생 부담주지 않기위해 백선생에게 전화했을때 임신시킨 사람은 다른사람인것처럼 말한거고 제니를 보호하기 위해서 부모들 앞에서 "백한상은 아이를 갖게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라고 말했다는겁니다. 말이 되더군요. ^^
그런데 그게 백선생을 원수로 생각하고 죽이고 싶을만한 이유가 될까요 ? 둘 사이에 제니가 태어났더라도 죽이고 싶은 이유는 못될것 같아요. 금자씨가 백선생을 도왔다는데 어떻게 도왔다는걸까요 ?
이렇게 의문투성이고 결말도 깔끔하지 못한 이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건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 별로 추천드릴만한 영화는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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