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힐 이란 영화를 봤는데 요근래 계속 애니만 보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인지 시간가는줄 모르게 영화봤습니다.
일본 코나미사에서 만든 게임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일런트힐이란 게임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4 까지 나왔다고 하니 인기있는 게임인가 봅니다. 이 게임은 PC판과 PS용으로 나온것 같더라구요..

영화를 보기전 이 영화는 좀비영화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좀비가 나오지 않고 괴물이 나오는 영화더군요.
영화의 전반부는 사전설명 없이 내용이 막 진행되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궁금증이 조금씩 풀립니다. 뭔가 보여줄듯 말듯 공포스러운 분위기만 잔득인 영화인데요. 물론 뒷부분에는 끔찍한 알짜배기(?)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이런쪽 매니아들은 기대를 해도 될것같습니다.
사일런트힐 이란 게임은 좀비게임으로 유명한 바이오하자드 게임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사일런트힐은 잔인한건 바이오하자드에 비해 덜하지만 공포분위기가 물씬풍기는 게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잔인한장면은 뒤에만 잔득나오고 전반적으로 무서울랑 말랑 공포분위기만 잡고 뭔가 보여주지 않았던 이 영화는 게임분위기에 충실한 영화라고 볼수있겠네요 ^^

이 영화 어제저녁에 나혼자서 봤는데 약간 무섭긴 했지만 너무 무서울 정도는 아니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제 왠만한 공포영화는 안무서워요 ㅎㅎㅎ.
지금 극장에서 이거 하고 있던데 그래도 극장에서 보면 화면이 크니까 더 무섭긴 하겠죠 ? 무서운 공포영화 극장에서 꼭 한번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안생기네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확실한 끝맺음 없이 후편이 나올거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나게 되는데 역시 다음편 기대됩니다.
사이런트힐 게임을 재미있게 해보신분이나, 으시시한 공포분위기를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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