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기분도 꿀꿀하고 영화한편 봤습니다. 클릭이란 영화인데 얼마전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죠.

영화내용은 바쁘게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시간을 조절할수있는 리모콘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면서 가정보다 회사가 우선이지 말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자신의 일에대한 성취욕 보다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힘들고 고생이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고생없이 좋은삶을 누리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나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원하지 일을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그렇게 살지말라는 교훈을 주고 있으니...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미래에서 보여주는 그런 멋진 삶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았을때도 돌아왔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외국의 삶은 좀 한국과 맞지 않는듯 합니다. 진짜 좋고 커다란 집에 살면서도 사장의 파트너가 될것 같아 아이들 자전거 사주고 아내를 위해 고급 핸드백 하나를 사주었는데 파트너가 안된것을 보고 너무 큰 실망을 합니다. 이미 큰돈을 지불했는데 어쩌라는듯이 말입니다.. 흠.. 외국의 집값은 매우 싼가봐요 ㅋㅋㅋ
우리나라도 집좀 쌌으면 좋겠어요 ^^;

주인공은 그런 좋은 리모콘을 가지게 됐지만 잘못 생각한게 있습니다. 인생을 앞당기는 실수를 하는거죠. 좀더 신중해야되는데 너무 빨리 앞당긴 실수... 쯧쯧... 결국엔 본인이 원치않아도 자동으로 앞당기는 기능이 작동되고말죠.. 그런기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 그 천사가 미리 설명해줬어야되는데 설명을 안해주고 리모콘을 넘겨주었죠. 이 부분은 좀 내용의 짜임새가 떨어져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더라도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거나 말이 되는게 좋은데말이죠.. ㅎㅎ

내가 저런 리모콘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듯 하네요.. 옛날일이 생각날때 과거를 되돌아볼수 있고, 급한상황에서 현재시간을 멈춰서 여유롭게 생각할수 있는 시간도 되구요 ^^ 단 이 리모콘은 앞당기는건 되도 거꾸로 돌리는 기능은 안되더군요. 리모콘이면 다 되야지 왜 거꾸로 가는건 안되는건지.. 이런부분을 보더라도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빼버린기능 같네요.
이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에만 큰 비중을 두었기에 다른부분들은 좀 허술하거나 아쉬운면이 있는 영화 같습니다.
가족들간에 또는 결혼을 앞둔 연인이 이 영화를 보면 가장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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