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완전한 사육 시리즈는 1,2편만 국내에 개봉하고 나머지는 개봉하지 않은것 같다. 이번영화는 3번째 영화로서 홍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편부터 3편까지 동일인물이 한명나오는데 "다케나카 나오토 (Naoto Takenaka)"다 이 배우는 일본영화에서 자주 보는 인물이다.
1편에서는 납치범으로, 2편에서는 심리 카운셀러로, 3편에서는 납치된 여고생의 선생님으로 나온다.

3편에서 여고생은 외로운 아이로 나온다. 아버지는 바람펴서 도망가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술주정뱅이가 됐고, 자식도 그런와중에 삐딱해진거다. 학교에서는 외톨이로 지낸것 같다. 수학여행(?)을 홍콩으로 갔다가 밤에 몰래 호텔을 빠져나왔다가 택시운전기사에게 납치당한다. 그런데 이 납치범의 범행동기는 잘 모르겠다. 영화 첫장면에 납치범이 기르던 돼지가 죽은 장면이 나온다. 돼지에게는 방울이 달려있었고 자신의 택시에 올라탄 손님(여고생)의 가방에서 나는 방울소리를 듣고 그냥 납치해버렸다. 이걸보고 뭘 생각하란 말인가? 돼지를 무척 사랑한 나머지 그 여고생을 돼지의 환생으로 생각한것?? ^^;; 납치범의 범행이유는 잘 모르겠다.
3편에서도 1,2편과 마찬가지로 여고생에게 납치범이 특별한 대우를 해준것도 아닌데 사랑에 빠지는 결론이다. 여고생은 일본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상황이고, 납치당했지만 현재의 삶에 행복을 느꼈나보다.

서로 다른나라 사람이기때문에 대화도 별로 없고 그냥 조용하고 평범한 영상만 잔득나온다. 너무 지루한 감이있어서 2배속,3배속으로 빠르게 영화를 봐도 별로 손색이 없을정도다. ㅜㅜ
어떤이는 3편이 제일 재미있다는데 대사도 별로 없는 이 영화가 뭐가그리 재미있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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