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애니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얼마전 국내극장에서도 개봉했고 나름괜찮은 영화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보고난 소감은.. 이렇습니다.
영상미는 이제것 본 애니중에서 최고인것 같습니다. 정말 그림 잘 그렸습니다. 색감도 좋고 명암구분까지 섬세하게 잘 그려진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자니 일반영화 부럽지 않더군요. ㅎㅎ
극장에서 대형화면으로 봤으면 정말 멋있었을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좀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짧은시간의 극장판인데도 3편의 구성으로 나눠져 있으며 주인공의 중학생,고등학생,사회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학생때를 보여준 1편을 보고나서 나중에 그 두사람이 연인이되거나 결혼하는 결론일거라 생각했는데 결론은 생각처럼 되지 않더군요. 결말은 좀 허무하고 재미없습니다.
1편에서 중1짜리가 키스도 하고 함께 잠도자는(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름...) 고도의 애정표현을 하였음에도 결과는 허무...
내 기준으로 봤을때 영상미 빼고는 매우 낮은점수를 주고 싶네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함께 개봉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는 반응이 괜찮았는데 이건 얘기조차도 안나오는것 봐서는 역시 흥행기록이 재미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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