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 2기가 12화짜리 TV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나온지는 좀 됐지만. 한꺼번에 몰아서 보기땜에 이제서야 봤습니다.
1기를 무척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2기도 기대했는데 역시 재미있었구요.. 12화짜리로 좀 짧은게 아쉬웠습니다.
보면서 좀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재미있었다에 표를 던지고 싶군요.


2기는 12화짜리 짧은 내용이여서 그런지 거의 루이즈와 사이토가 중심이 된 스토리입니다.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며 중심 인물격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총사대 대장인 아니에스의 스토리가 그 다음으로 많은것 같구요..
2기에 처음으로 등장한 루이즈의 언니 2명은 뭔가 실력도 있고 한껀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중이 약하더군요. 아쉬웠구요.
1기에서 자주 등장했던 큐르케와 타바사는 2기에서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타바사 같은경우 1기에서 드러내지는 않지만 엄청난 실력가인줄 알았는데. 2기에서는 별로 실력발휘 못하네요.
코르베르 선생님의 과거얘기는 신선한 충격이였던것 같구요. 사이토의 세계에 가보고 싶어했는데 못가보고 죽은게 좀 아쉽긴했습니다.
시에스타 같은경우...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애정표현을 사이토에게 하는데도 사이토는 마음을 주지않으니까 말이죠.. ㅜㅜ 시에스타는 앞으로도 계속 불쌍한 캐릭이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코믹 환타지 애니메이션 이지만 나름대로 내용도 유치하지 않고 좋았는데 12화 끝부분 정말 대 실망했습니다. 코믹애니지만 꼭 그런부분을 넣어야 했을까요 ? 루이즈와 사이토의 감동적인 만남이였는데... 둘은 결혼식도 치뤘는데... 내용상으로 사이토가 죽을리 없는건 당연하지만 마지막 이부분 최고로 아쉬운 장면인것 같네요.


12화를 봤을때 3기도 나올것 같습니다. 고의적으로 제작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3기 꼭 나옵니다.
알비온을 장악한 셰필드가 죽지 않았고, 알비온 전쟁도 마무리가 깔끔하게 안됐거든요. 그렇기에 확실히 3기 나올것 같아요.
3기에서는 루이즈와 사이토의 사이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구요. 루이즈 언니들, 줄리오, 타바사의 실력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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