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작품으로 좀 오래됐지만 아직까지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명작이기에 우선 1기 25편을 봤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미래지만 유럽식 옛날 계급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리타니아 라는 나라가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을 점령한다는 설정인데. 브리타니아가 미국땅이네요.. ^^; 이거 보고 좀 웃었습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애니지만 일본도 브리타니아에 점령 당하여 일본이라는 이름 대신 AREA 11 이라는 지역명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애니의 장르는 메카닉 입니다. 개인적으론 건담 SEED 와 비슷한 느낌의 애니라 생각되는데 건담 SEED 보다 인기는 더 높은것 같습니다.
건담보다 로봇이 멋지지도 않고 멋있게 싸우지도 않는데 왜 더 인기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내용 중심이 메카닉이 아닌 루루슈에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루루슈가 사용하는 기어스 한방이면 아무리 뛰어난 로봇도 다 소용없습니다.

애니를 보는동안 잠시 생각에 빠져 봅니다. 내가 기어스를 사용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
한 사람당 한번밖에 사용을 못하지만 나의 말에 절대복종하게 만드는 기어스의 능력은 정말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절대복종 할 때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리는 뒷처리까지 확실하니 정말 짱이죠..

1기 마지막 25편 끝은 좀 이상하게 끝이납니다. 이건 절대 끝이 아닌데 왜 이렇게 끝날까요.
이야기 설정상 앞으로 전개 되어야 할 내용들은 아직도 많아 보입니다. 제로가 주인공이니 마지막 장면에서 죽지는 않았을테고 최고권력자인 황제도 뭔가 할것 같은데 1기에서는 별로 보여준것도 없습니다. 루루슈의 어머니는 왜 살해당했으며 C.C 는 어떤인물인지 비밀에 쌓여있으며 마지막에 나온 V.V 는 또 뭔지도 궁금합니다. 아직도 풀어야 될 내용들이 많죠. 그런데 1기를 이렇게 끝내시다니.. 2기가 바로 이어서 방영된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2기를 바로 이어서 봐야 되는지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 25편을 하루에 3,4 편씩 봤을 정도니 몰입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2기도 25편짜리던데.. 음.. 계속 이어서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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