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를 하면서 얻은 3개의 게임중 한개가 바로 이 게임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면 딱 두가지 종류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여서 공포를 느끼거나 아니면 귀신이 나와서 공포를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두가지를 짬뽕한 영화도 있지만. 보통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만드는게 일반적입니다.
붉은나비 게임은 귀신나오는 게임입니다.

바이오하자드와 비슷한 형식의 어드벤쳐 게임이지만 공포감에 더 비중을 둔 게임이라서 액션감은 별로 없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이 다 그렇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길 찾아 다니고 사건 해결하는게 좀 지겨울수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공략기 보고서 빨리 마무리 했습니다. 공략기 안보고 하다가 길헤매면 짜증 정말 지대루거든요...

게임에 귀신이 많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괴롭히는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 한두명의 귀신을 처리하기 어려워서 상당히 골치아플때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사영기를 이용하여 귀신을 촬영함으로서 귀신이 타격 받는 방식입니다. 귀신이 다가올때 미오의 심장뛰는 소리와 듀얼쇼크의 떨림은 정말 공포감을 최대한으로 뽑아내는것 같습니다.
귀신이 한명나오면 쉬운편이고 두명이상 나오면 좀 어려워집니다. 특히 남자귀신은 공격방식이 단순한데 비해 여자귀신들은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방식이라 좀 처리하기 어려울수도 있을것입니다.

내방에 플스2를 연결한 TV가 거의 15년 이상 된 제품이라서 화면이 밝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두운장면의 연속인 이 게임을 하다보면 주위 배경이 잘 안보여서 답답한 마음으로 게임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판 동굴속 지나갈때는 정말 길이 잘 안보여서 짜증 만땅!!!!

한번 끝까지 깨고 나면 주인공의 옷을 바꿀수도 있고 HARD 모드와 미션모드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깼을때는 기모노가 나오던데 두번째 깼을때는 무슨옷이 나올지...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TV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한번더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공략집에 나온 캡쳐화면은 밝던데...

저는 주로 밤에 혼자서 했지만. 처음에 귀신나올때는 무척 무서웠는데.. 중반정도 하다보면 무서운것도 무뎌집니다. 그저 귀신공격이 잘 안될때 답답함만 늘어날뿐... ㅋㅋ
무더운 여름에 이 게임 해보면서 시원하게 공포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정보 (플레이스테이션)
http://www.playstation.co.kr/ps_game/gam_main_view.sce?sid=214

령 제로 - 붉은나비 공식홈페이지
http://zero2.playstation.co.kr/

게임공략 (루리웹)
http://www.ruliweb.com/ruliboard/list.htm?main=game&table=gr_zero&find=subject&ftext=%BA%D3%C0%BA%B3%AA%BA%F1&db=2&sort2=4&flimit=13465&page=1&maxnum=1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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