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능선을 타고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추락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산행을 원하시는 분은 우회하여 지나가라는 표시입니다.
도봉산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우회 탐방로를 이용하면 재미없지 않은가? 저는 그냥 직진했습니다.
고생좀 하더라도 멋진 감상을 원하신다면 그냥 직진을 추천합니다.
계속 직진을 하면 포대정상(포대벙커)에 도착할수 있는데 여기까지는 갈만합니다. 포대정상을 지나면 다시 위와같은 우회 탐방로 표시가 나옵니다. 이때부터는 진짜 위험하니 팔다리가 약하신분은 꼭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포대정상에 올라가면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과 함께 멋진 절경을 바라보실수 있습니다.
윗쪽에 보이는 봉우리 4개의 이름은 왼쪽부터 선인봉(709m), 만장봉(718m), 자운봉(740m), 신선대(730m) 입니다.
등산객들은 신선대에 올라갈수 있으며 나머지는 암벽등반 하시는 분만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대공포진지인 포대(砲隊)가 있었다고 해서 포대능선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포대정상에 가보니 지금은 사용안하는것 같지만 대공포진지가 서너개 있더군요.
포대정상을 지나 신선대에 오르기 위해 갑니다. 왼쪽편은 망월사역이 있고 오른쪽편에는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개가 가득해서 하나도 안보이는데 이 안개가 왼쪽으로 계속 밀려오네요 이날은 흐리고 비온다고 했는데 비가 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우회 탐방로 표시가 다시 나오니까 돌아가실분은 꼭 돌아가세요
우회 탐방로를 선택하지 않고 그냥 직진하시면 사진과 같은 길을 가셔야 합니다. 바위옆에 이런길을 누가만들었는지...
저는 등산화도 아니고 장갑도 없어서 걱정이 좀 됐습니다. 그냥 돌아서 갈껄...
이런 길을 지나오시는 아저씨 한분이 계셔서 물어봤더니 여기는 정말 멋진 코스라면서 이게 등산하는 재미라고 여자들도 지나다니고 장갑없어도 올라갈수 있으니 왠만하면 그냥 도전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다시 우회 탐방로 쪽으로 돌아가기도 그렇고 용기내어 올라갔습니다. 신발도 안미끄러지는것으로 착용하는게 중요하지만 여기는 경사가 심해서 줄타고 올라가야 되기때문에 팔힘이 좋아야 겠더군요.
등산하고 팔이 쑤신건 이번이 처음인듯.. ^^;
이제 신선대로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왼쪽이 자운봉이고 오른쪽이 신선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팔다리가 약하신분은 피하시길...
여기는 신선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려오는 길과 올라가는 길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 입니다.
드디어 신선대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안개가 많이 껴서 주변에 보이는건 없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10M 정도 밖에 안보여요
신선대에 올라왔는데 아무도 없고 안개는 잔득껴있고 좀 무섭네요.. 비라도 올까봐...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입니다.
바위가 다 깨진것 같은데 잘 버티고 있네요..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암벽등반 하는 분들만 올라가시는것 같아요
내려오는길에 찍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습니다.
날씨도 흐려지고 힘들고 지쳐서 사진찍을맛도 안나네요.
중간쯤 내려오다가 자리잡고 쉬면서 준비해간 사발면 먹었는데. 이때 시간이 오후 4시 쯤... 보온병 물이 다 식었더군요. 5분을 익혔는데 라면이 이정도 밖에...
등산을 잘 안하는 일반인이 혼자서 산을 올라가실때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인터넷에서 수집하시고 등산화와 장갑은 꼭 챙기시고 날씨도 잘 고려하여 날짜를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등산 초보가 등산화와 장갑도 준비 안하고 흐린날씨에 바위산을 올라갈수도 있지만.. 안전성은 좀 떨어지겠죠.. ^^;
추락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산행을 원하시는 분은 우회하여 지나가라는 표시입니다.
도봉산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우회 탐방로를 이용하면 재미없지 않은가? 저는 그냥 직진했습니다.
고생좀 하더라도 멋진 감상을 원하신다면 그냥 직진을 추천합니다.
계속 직진을 하면 포대정상(포대벙커)에 도착할수 있는데 여기까지는 갈만합니다. 포대정상을 지나면 다시 위와같은 우회 탐방로 표시가 나옵니다. 이때부터는 진짜 위험하니 팔다리가 약하신분은 꼭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포대정상에 올라가면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과 함께 멋진 절경을 바라보실수 있습니다.
윗쪽에 보이는 봉우리 4개의 이름은 왼쪽부터 선인봉(709m), 만장봉(718m), 자운봉(740m), 신선대(730m) 입니다.
등산객들은 신선대에 올라갈수 있으며 나머지는 암벽등반 하시는 분만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대공포진지인 포대(砲隊)가 있었다고 해서 포대능선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포대정상에 가보니 지금은 사용안하는것 같지만 대공포진지가 서너개 있더군요.
포대정상을 지나 신선대에 오르기 위해 갑니다. 왼쪽편은 망월사역이 있고 오른쪽편에는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개가 가득해서 하나도 안보이는데 이 안개가 왼쪽으로 계속 밀려오네요 이날은 흐리고 비온다고 했는데 비가 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우회 탐방로 표시가 다시 나오니까 돌아가실분은 꼭 돌아가세요
우회 탐방로를 선택하지 않고 그냥 직진하시면 사진과 같은 길을 가셔야 합니다. 바위옆에 이런길을 누가만들었는지...
저는 등산화도 아니고 장갑도 없어서 걱정이 좀 됐습니다. 그냥 돌아서 갈껄...
이런 길을 지나오시는 아저씨 한분이 계셔서 물어봤더니 여기는 정말 멋진 코스라면서 이게 등산하는 재미라고 여자들도 지나다니고 장갑없어도 올라갈수 있으니 왠만하면 그냥 도전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다시 우회 탐방로 쪽으로 돌아가기도 그렇고 용기내어 올라갔습니다. 신발도 안미끄러지는것으로 착용하는게 중요하지만 여기는 경사가 심해서 줄타고 올라가야 되기때문에 팔힘이 좋아야 겠더군요.
등산하고 팔이 쑤신건 이번이 처음인듯.. ^^;
이제 신선대로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왼쪽이 자운봉이고 오른쪽이 신선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팔다리가 약하신분은 피하시길...
여기는 신선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려오는 길과 올라가는 길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 입니다.
드디어 신선대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안개가 많이 껴서 주변에 보이는건 없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10M 정도 밖에 안보여요
신선대에 올라왔는데 아무도 없고 안개는 잔득껴있고 좀 무섭네요.. 비라도 올까봐...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입니다.
바위가 다 깨진것 같은데 잘 버티고 있네요..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암벽등반 하는 분들만 올라가시는것 같아요
내려오는길에 찍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습니다.
날씨도 흐려지고 힘들고 지쳐서 사진찍을맛도 안나네요.
중간쯤 내려오다가 자리잡고 쉬면서 준비해간 사발면 먹었는데. 이때 시간이 오후 4시 쯤... 보온병 물이 다 식었더군요. 5분을 익혔는데 라면이 이정도 밖에...
등산을 잘 안하는 일반인이 혼자서 산을 올라가실때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인터넷에서 수집하시고 등산화와 장갑은 꼭 챙기시고 날씨도 잘 고려하여 날짜를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등산 초보가 등산화와 장갑도 준비 안하고 흐린날씨에 바위산을 올라갈수도 있지만.. 안전성은 좀 떨어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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