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동암문 까지 올라왔으면 이제는 북한산성길을 따라다니면서 성문들을 하나씩 관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서남북 각각하나씩 커다란 문이 있지만 북문은 길이 달라서 못봤네요



제일 먼저 도착한 문은 대남문 입니다. 남쪽에 있다해서 대남문이겠죠.
옛날 사람들은 이런 산을 넘어다녔나 봅니다. 북한산을 돌아가는것 보다는 가깝겠지만.. 힘들지 않나 ?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대성문.. 대남문과 300M 밖에 안떨어져 있습니다.



성곽길이 참 깨끗하죠 ?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지만 새로 보수한지 오래되지 않았나 봅니다.
지금은 다 헬기로 재료를 옮겨 놓지만 옛날에는 재료들을 어떻게 구했을지... 산 능선을 따라서 만드느라 힘들었겠어요.



가는길에 다시한번 목표지점을 찍어봤습니다. 백운대가 점점 가까워 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멀어보이네요
오른쪽 산 능선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는겁니다.



보국문을 조금만 지나면 칼바위 능선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길이 위험해 보이는데 이런길을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보국문을 지나서 대동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다른성문과 달리 성문 안쪽 공터가 3,4배는 넓습니다. 그래서 쉬고있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구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청수동암문에서 대남문까지 0.3Km 이고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1.6Km 니까..
청수동암문에서 대동문까지 1.9Km 되겠습니다.



대동문에서 0.5Km 정도 오시면 동장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북한산성에는 군사 지휘소로 3곳의 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가 있는데 그중에 한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동장대를 지나고 부터는 성곽길 공사가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용암문까지 오셨으면 이제는 성곽길로 다니지 못합니다. 옆길로 돌아서 노적봉까지 올라가셔야 합니다.
노적봉까지는 조금 힘들테니 잠시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힘들게 노적봉 까지 도착했습니다.
해발 716M 저 표지판 뒤에 보이는 바위가 노적봉 입니다.
일반인은 올라가지는 못하고 암벽등반 장비를 갖춘 사람만 올라갈수 있습니다.



이제 만경대 옆길을 지나야 백운대로 갈수 있습니다.
이런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장갑꼭 끼시고 신발도 안미끄러지는 등산화 잘 신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미끄러지면 그냥 죽음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 하지만 정말 멋진곳입니다. 겁쟁이만 아니라면 꼭 지나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만경대 옆을 지나다가 노적봉 찍어봤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만경대 옆을 다 지나면 이런 잘 만들어진 계단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위문이 나오고 백운대로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계단에서 찍은 이정표 입니다.

비봉탐방센터에서 청수동암문 까지 3.2Km
청수동암문에서 대동문까지 1.9Km
대동문에서 위문 아랫쪽 까지 2.6Km

지금까지 7.7Km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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