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편부터 5편까지 봤지만 3편의 소제목이 '최후의 전쟁' 이라서 이제 엑스맨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번외편으로 과거의 이야기가 두편씩이나 만들어질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엑스맨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볼수 있겠죠. 아마도 엑스맨 1편에서 엑스맨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려주지 않고 시작하나 봅니다.
1편과 2편을 안봐서 영화에 출연했던 맴버(돌연변이)들을 잘 모르지만 5편에서는 울버린 빼고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나마 울버린은 깜짝출연 형식으로 출연분량이 30초도 안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엑스맨 5편 퍼스트클래스는 시대적 배경이 1960년대 초반이기 때문에 출연배우의 섭외에도 변화가 올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주요 인물들 중에 쇼우역을 맡았던 '케빈 베이컨', 미스틱역을 맡았던 '제니퍼 로렌스', 프로페서 X역을 맡았던 '제임스 맥어보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배우들은 처음보는 얼굴들이였습니다.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지만 엑스맨의 기본틀에는 변함이 없기때문에 출연배우 따져가면서 보는 사람 아니라면 엑스맨의 재미를 그대로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혹시 엑스맨 영화를 재미없어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영화도 보지 않고 평가하는 분이 계시다면 엑스맨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엑스맨같은 영화는 아이들이나 좋아할것 같은 선입견은 버리시고 슈퍼맨이나 배트맨처럼 지구를 지키는 1인 영웅스토리가 아닌 다양한 능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 약간의 차이로 쿵푸팬더에게 1위 내주고 있지만 트랜스포머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이 두 영화가 1,2위를 독차지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아직 보지 못한 엑스맨1,2편도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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