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5편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 엑스맨 시리즈를 모두 보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주말에 아직 보지 못한 엑스맨 1편과 2편을 한꺼번에 다 봤습니다.
11년전, 8년전 작품이라서 요즘영화에 비해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런느낌은 별로 없었고 배우들이 좀 더 젊어보여서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엑스맨 3편 '최후의 전쟁'을 봤을때는 기본 정보도 없이 그냥 봤는데 1편과 2편을 보니까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됐고 최후의 전쟁에서 스캇과 찰스가 같은편이였던 진에게 죽은건 진짜 마지막편을 알리는 것이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장면때문에 혹시나 엑스맨 3편의 다음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중심축인 찰스가 죽었는데 더 나올것 같지는 않네요.
1편내용 : 울버린과 로그는 찰스가 운영하는 영재학교에 들어오게 되고 매그니토는 로그를 이용하여 UN주요인사들을 돌연변이화 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지만 엑스맨에게 막혀 실패하게 됩니다.
2편내용 : 매그니토는 플라스틱 감옥에 수감되지만 미스틱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찰스를 이용하여 돌연변이를 모두 죽이려는 스트라이커를 막기 위해 돌연변이들이 힘을 합쳐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3편내용 : 2편에서 죽은줄만 알았던 진이 나타나 최고의 힘을 발휘하며 매그니토의 편에 서게 됩니다. 돌연변이를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약을 개발한 정부에 맞서싸우는 매그니토 세력과 그들을 막으려는 엑스맨들의 마지막 전쟁이 펼쳐집니다.
3편내용은 5년전에 본 내용이라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네요. ^^;
엑스맨의 주인공은 울버린인것 같구요. 돌연변이 능력중에 좋은것도 있지만 로그처럼 쓸모없는 기능도 있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로그같은 사람이 매그니토의 수하로 들어가서 싸웠다면 내용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영재학교에서 보호한 것일수도 있구요.
스톰과 사이클롭은 게임에서도 좀 본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엑스맨의 일원이지만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은것 같구요. 능력은 뛰어났지만 큰 기술이 나오지 않았던 진이 3편에서 제대로 능력발휘하는건 좋았지만 아무도 이길수 없는 최강의 캐릭터로 변신한건 좀 뒤집는 발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매그니토와 찰스를 뛰어넘는 세대교체라고 봐야되나??
역시 시리즈 영화는 순서대로 봐야 스토리를 정확히 이해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엑스맨 다음편은 언제쯤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3년마다 한편씩 나오는것 같아서 잊을만 하면 나올듯 하네요... 안나올지도 모르구요 ^^; 터미네이터도 다음편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소식이 없고.. 그나마 트랜스포머가 다음편 제작이 빠른편이라서 좋네요.
엑스맨 영화도 다 봤으니 오랜만에 엑스맨 게임이나 한판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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