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 Rio, 2011 )

영화 후기 2011. 7. 28. 01:31

저는 연소자관람가 영화와 3D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인이 보기에 별로 재미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영화도 있긴 합니다.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레지던트이블(3D)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일전에 쿵푸팬더2 보다 리오가 더 재미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 http://news.nate.com/view/20110717n01412 )
개인의 취향문제니 리오를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3D 애니메이션만의 특색인 사람을 가늘고 길쭉하고 이상하게 그리는 습성은 절대 빼놓지 않더군요. 저는 그런 생김새가 정말 싫습니다. 미국인들은 그런 모습을 좋아하나 봅니다.

브라질을 배경으로 신나는 쌈바리듬에 맞추는건 신나고 좋은데.. 코믹적인 요소는 좀 약한것 같네요. 오토바이 타는 장면은 신나긴 했지만 좀 짧은 경향이 있구요. 쌈바축제도 멋있지만 역시나 좀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부터 사람에게 길들여져 날지도 못하고 도시속 귀염둥이로 자라온 블루와 야생에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거칠게 살아온 쥬엘의 만남은 도시속 순진남과 시골속 화끈녀의 만남같더군요.
스토리 구성은 좀 뻔했던것 같구요 블루와 쥬엘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앵그리버드 게임중에 리오 버전도 있다고 하던데... 거기에는 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리오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나 관심 있는 분들은 다운받아서 즐겨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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