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한참 흘렀는데 미국에서는 스타트랙의 인기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스타워즈가 6편 짜리로 끝나지만 스타트랙은 제가 이번에 본 '더 비기닝' 이 11번째로 발표된 영화더라구요.
스타트랙은 우주를 개척하는 우주선(USS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승무원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번에 감상한 11편 '더 비기닝'은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스타워즈 처럼 우주에서 벌어지는 멋진 전투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거대한 우주선과 신기한 우주생명체는 우주에 쌓인 비밀을 궁금해 하는 지구인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관심대상인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적에 공상과학만화를 보면 2010년 쯤이면 로봇트가 싸우고 우주여행을 하고 그랬는데 그때 만화가들은 지구 발전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스타트랙에서는 우주력으로 2200년이 넘던데... 그렇다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지금부터 2200년 후의 이야기란 소린데... 스타트랙 감독은 이정도 발전하려면 상당히 오래걸릴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나봅니다. 우주력의 1년이 지금의 1년과 같지 않다고 한다면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스타트랙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TV 시리즈도 미국에서 2005년으로 종방한것 같구요. 인물에 대한 정보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잘 알고 본다면 좀더 재미있게 관람하실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부분이니 궁금증이 생기겠지만 너무 깊히 알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보고 즐기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관람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릴적에 본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우주선 함장이 엑스맨의 리더역을 맡았던 '패트릭 스튜어트' 였는데... 이 영화에 나오는 함장은 대머리가 아니더라구요.. TV 시리즈 제목을 보니까 아마도 우주선 이름을 기준으로 하는것 같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선이 바뀔때 승무원도 바뀌고 배우들도 바뀌게 되는것이죠. 최근에 종방한게 '엔터프라이즈' 이며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도 '엔터프라이즈' 라서 아마도 최근 종방한 TV 시리즈의 이야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찾아보니 '패트릭 스튜어트'가 TV판 '스타 트렉 :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1 ~ 시즌7 까지 8년정도 출연한게 맞더군요. 극장판은 7편부터 9편까지 출연했고요..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있는줄 알았다면 극장개봉했을때 바로 보는건데... 아쉽습니다. 큰 화면에서 보면 진짜 끝내줬을텐데...
혹시 스타트랙 12편이 나온다면 꼭 극장에서 관람해야겠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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