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도가니 이후 또 한편이 개봉됐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알바들이 열심히 뛰는지 개봉하기 전부터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평점은 7점대 입니다.
저는 드라마류의 영화는 정말 잘 만들지 않은이상 8점대 이상의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고 감동적이라고 하실분이 혹시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감동받지 못했습니다. 저에겐 그냥 약간 코믹하고 약간 서글픈 그런 영화였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알바들이 열심히 뛰는지 개봉하기 전부터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평점은 7점대 입니다.
저는 드라마류의 영화는 정말 잘 만들지 않은이상 8점대 이상의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고 감동적이라고 하실분이 혹시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감동받지 못했습니다. 저에겐 그냥 약간 코믹하고 약간 서글픈 그런 영화였습니다.
김윤석이 찍은 영화는 이제것 3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타짜, 추격자, 완득이 이렇게 3편인데 출연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는 영화도 2편 있긴 합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시실리 2km' 에서도 등장했다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타짜와 추격자에서는 나름 멋진 배역과 연기에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이번 완득이에서 맡은 배역은 선생님인데 겉은 상당히 까칠하지만 속은 깊은 선생님으로 나오더군요. 저는 이런 선생님 싫습니다. 속은 깊어도 겉이 까칠하면 누구라도 싫습니다. 완득이가 싫어하듯이 저도 싫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여자들의 눈이높고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 때문에 좀 부족한 남성들은 외국인과 결혼많이들 하는것 같은데 그중에 70% 이상이 이혼을 한다는 통계가 있듯이 국제결혼이 그다지 좋은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완득이에서는 국제결혼을 하고 이혼한 가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한것 같아 좋은 설정이라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 이왕이면 국제결혼하고 가난하게 살더라도 부부애 좋게 사는 모습이 그려졌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영화는 불쌍한 완득이의 삶을 보여주는게 주된 내용이고 그의 삶에 까칠한 선생님이 끼어드는 방식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영화는 그렇저렇 볼만하지만 뒷부분은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그냥 진행형으로 끝나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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