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미국 NASA 에서 다른 태양계에 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하고 그 행성으로 전파를 쏘아 그곳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혹시 답장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전파를 쏘게 됐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그쪽 생명체가 지구인들보다 더 뛰어나면 어쩔거냐고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이 현실이 되고 맙니다.
미국 해군과 우주인이 싸운다는 설정인데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군대얘기라서 좀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군인들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는 대부분 재미있더라구요 ^^;
2011년 3월에 '월드 인베이젼' 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해병대와 우주인이 싸운다는 설정인데 배틀쉽과 설정이 비슷해서 생각나더군요. 다만... 월드 인베이젼 영화는 내용이 좀 진지한 편인데 배틀쉽은 코믹한 장면도 좀 있고 군함의 웅장함과 거대한 우주선의 전투신이 볼만하며 가슴뭉클한 장면도 몇군데 있기 때문에 배틀쉽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전투 장면은 정말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군함을 쓴다는것 자체가 만화도 아니고 좀 막나가는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지만 노장과 현역이 전우애(?)로 힘을합쳐 싸우고 함장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 보는동안 정말 가슴 뭉클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을때 역전되는 그 장면... 정말 짜릿~!
SF 좋아하는분, 군대얘기 좋아하는분 추천드립니다. 12세이상 관람가라서 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아마도 4월달 중에는 이 영화가 계속 예매율 1위를 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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