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코스 (사당초등학교 - 하마바위 - 마당바위 - 559기점 - 연주암 - 연주대 - 깔딱고개 - 서울대공대)

일시 : 2012년 5월 1일
장소 :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
날씨 : 하늘은 흐리지만 시야는 맑음
기온 : 최저 17.3 ℃ / 최고 28.3 ℃

버스 하차 : 09시 20분 (예술인마을 사당초등학교)
관악산 정상 도착 : 14시 00분
버스 승차 : 15시 40분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관악산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이라 등산코스가 많은 편인데 사당역과 낙성대역의 중간부분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초행길이라 몰랐는데 이 길은 관악산 둘레길 1구간과 만나는 길이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남부순환도로에서 바로 둘레길로 진입할걸 그랬습니다. ㅋㅋ

집에서 출발할때는 몰랐는데 산에 어느정도 오르니 오늘 시야가 아주 맑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저 멀리 북한산까지 잘 보이더군요. 관악산 정상부근에 갔을때는 흐릿하지만 서해안까지 보일 정도 였습니다.

평일이지만 근로자의 날이라서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전에 등산을 시작할때는 40~50대 아저씨,아줌마들이 대부분이였고. 점심시간 이후부터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들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서 서울대학교로 바로 내려갈수 있는 자운암 코스는 가족과 함께 가기에는 좀 무리일것 같아서 저희는 깔딱고개 쪽으로 내려온 다음 서울대학교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점심먹을때 40분정도 휴식을 취한것 이외에 특별히 긴 휴식시간은 없었지만 가까운것 같아도 출발점에서 관악산 정상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바위산들이 많아서 등산하는 재미도 있고 풍경도 멋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게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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