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능선을 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이 맑지 않아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시야는 맑아서 저 멀리 한강과 남산, 북한산이 보이더군요. 저 멀리 도봉산, 수리산, 불암산도 보였습니다.


원래 처음 계획은 저쪽 능선을 타고 올라오려고 했지만 초행길이다 보니 저쪽길을 놓쳐서 다른길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저쪽은 유명한 코스인지 사람이 무척 많더군요.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사람들도 전부 저쪽으로 올라오겠죠...


하마바위 쯤 될까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 바윗길을 능선타고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에 능선에만 올라서면 그 이후로는 특별히 힘들지 않고 재미있는 등산이 되실것입니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사진쪽 방향은 길이 없고 비탈져서 아무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제것 걸어온 능선 코스 입니다.


관악산이 좀더 가까이 다가왔네요. 저곳으로 힘들게 올라갈수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라서 저희는 그냥 옆길로 우회하여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우회해서 가다보면 관악사지를 지나게 되는데 옛날에 절이있던 곳이라고 보호하고 있더군요.. 바닥자리만 있을뿐인 이곳을 무슨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보호하는건지... 그냥 등산객들의 쉼터로 전락했습니다. 물론 건물이 있던 자리는 테두리가 쳐져있어서 안들어가지만요... 관악사지에서 바라본 연주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주대 입니다. 이곳이 연주대가 나오게 사진찍을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죠. 사람들 사진 많이 찍는곳.


정상에서 바라면 과천방향 입니다. 경마장,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이 보입니다. 그 뒤로는 청계산 입니다.


앞쪽에 있는 둥근형태의 건물은 기상청에서 관리하는 곳이며 들어가서 안내도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 뒷쪽으로는 송신탑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제가 올라왔던 능선코스 입니다. 물론 가장 높아보이는 저곳으로 올라오진 않고 우회해서 왔지만요.


관악산 정상에 세겨진 글자 입니다. 옛날 기억으로는 저런 글씨가 없었던것 같은데... 아마도 최근 몇년 사이에 새겨진 글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능선코스 오다가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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