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서리산 사진 (휴양림 - 암벽약수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정상 - 절고개 - 수리산정상 - 철쭉동산 - 휴양림)

자연휴양림이라서 그런지 크고 멋진 잣나무 군락지들을 종종 보실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지역인 '암벽약수'인데 그냥 바위틈으로 흐르는 물이라서 별로 마시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산행초반이라 목이 마르지도 않고..

저기 계단을 올라가면 수리바위능선을 타실수 있는데 능선만 타게되면 축령산 정상까지 특별히 힘든 코스는 없습니다.

이 나무는 옆으로 자라고 싶었지만 바위때문에 자라지 못한것 같습니다.. 나무가 바위를 받치고 있느라 힘들겠네요.

아마도 바위 위에서 나무가 자란듯 합니다. 나무가 쓰러져서 뿌리가 보이는데... 역시 뿌리가 깊게 심어지지 않으면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쓰러진 나무들이 좀 보이긴 했는데. 대부분 뿌리가 땅에 엉성하게 박혔더라구요.

수리바위에 도착하면 위험 안내판을 보실수 있습니다.
수리바위 밑은 절벽인데 난간같은게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매우 위험해 보이긴 하더군요. 떨어지면 시체찾기도 어려울듯...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었다가 휴양림 도착할쯤 안내가 사라졌는데 산 위에서 내려다 보니 왜 그랬는지 알겠더군요. 아랫쪽에만 안개가 껴서 그랬던 겁니다.
덕분에 운해를 볼수 있었지만 구름이 많이 뭉쳐있고 시야도 맑지 않아서 좀 아쉬운 모습이였습니다.

저기 솟아오른 산은 무슨산일까... 아마도 용문산일것 같은데...

남이바위의 유래

남이바위에서 바라본 수리바위

남이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화야산 방향인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남이바위 지나면 이런길이 좀 있습니다.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한 편이죠.

축령산 정상은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천마산 정상과 비슷한 규모일듯 합니다.

옛날에 쓰던 표지석인지 누워있네요... 그래도 버려지지 않은게 다행..

축령산 정상에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이정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기 아랫 부분이 절고개이며 저기 멀리 산 정상이 서리산 입니다.

중간에 헬기장도 보이구요...
절고개 부터 서리산 가는 길은 넓지만 그늘이 없어서 더운날씨에는 힘좀 드실것 같네요.

서리산 정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상 표지석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찍었으니 정상 사진은 패스!!

철쭉꽃 보려고 서리산 왔는데 철쭉꽃이 많이 없네요 그나마 이 사진의 철쭉은 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찍은것입니다.

여기 철쭉이 활짝 피면 대한민국 지도모양으로 나오는데 너무 조금 피었죠? 꽃이 피려고 하는것도 있고 피고 시들은 것도 있고 한꺼번에 안펴서 지도모양은 보기 어려울듯 합니다.

화채봉 삼거리에서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임도길이 등산좋아하는 사람이 다니기엔 별로 안좋으니 가급적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하산하시길 권장합니다.

산행관련 내용은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