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재미있다고 하고 어떤이는 재미없다고 하는데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하나도 안본 제 입장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12세이상 관람가 등급이라서 뭔가 강한느낌의 영화는 아닐거라 예상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3편까지 나오면서 똑같은 감독과 똑같은 주인공이 맡아 왔는데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감독과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영화내용도 새롭게 시작하는 스토리구요. 이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것 같은데 아마도 몇년 후에 이번작품의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약하지만 정의감이 있었던 주인공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어떻게 스파이더맨이 됐느냐는 별로 대수롭지 않습니다. 피터파커만 가질수 있는 능력이라면 대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누구나 해당 거미에게 물리면 스파이더맨이 될수있다는 설정은 스파이더맨의 신비감을 떨어뜨리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12세 관람가라서 특별히 추천드릴만한 장면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장면이 한곳 있었습니다. 크레인 기사들이 스파이더맨을 돕는장면이 저는 왜 그렇게 감동적인지 가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
배트맨 영화가 아마 오늘 개봉할텐데... 스파이더맨이 아직은 예매율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있지만 다음주도 간신히 버티다 밀려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가 특별히 재미없다고는 생각이 안드는데 기존 시리즈를 쭉 봤던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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