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아마도 2012년 개봉첫주 관객동원 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오전에 조조로 관람하고왔는데 극장에 이 영화의 조조 상영관이 3개나 있었고 상영관에 들어가니 3/4정도는 자리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평일 조조관람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다니... 역시 학생들이 방학을 하니 조조에도 사람이 많이 오는가 봅니다. 학교에서 관람온건지 교복입은 학생들도 상당수 보이기도 했구요.

배트맨 시리즈는 여러개가 있지만 저는 '다크 나이트'와 이번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본것이 전부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에 '크리스찬 베일'주연의 작품은 이번이 세번째 인데 이번이 완결편이라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완결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뒷 이야기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죠.
한가지 예로 '엑스맨-최후의전쟁' 에서 후속작이 있을것 처럼 끝났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작은 나오지 않고 앞의 이야기로 돌아가 '울버린' 이나 '퍼스트 클래스'가 나온것 봐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후속작이 나올것 같지만 꼭 나오란 법은 없을듯 합니다.

배트맨 시리즈를 비록 두개밖에 본적이 없지만 배트맨은 복장에서 풍기듯이 정의의 사도지만 어둠속의 인물입니다.
잔인하거나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던것 같구요. 주식시장을 점령했던 나쁜녀석들을 경찰이 쫓을때 갑자기 불들이 꺼지는 장면이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 고참경찰이 옛날을 회상하며 후배경찰에게 멋진장면을 볼거라고 하는 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도 배트맨 시리즈를 많이 안봐서 뭔지 잘 몰랐는데 3년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를 다시 보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배트맨이 8년이나 은둔생활을 해서 그런지 배트맨이 많이 약해졌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전작만큼이나 화려한 액션을 보지 못할것입니다.
기계는 좀더 화려해졌지만 싸우는 장면은 좀 아쉬움이 남더군요.

16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아마도 관람등급 이상의 사람이라면 대부분 만족할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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