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7월 17일
장소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가평군 설악면
날씨 : 출발할때는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지만 내려올때는 안개가 많이 걷혔음
기온 : 최저 19.8 ℃ / 최고 29.9 ℃
산음자연휴양림 출발 : 08시 20분
늪산 도착 : 09시 42분
봉미산 도착 : 10시 13분
산음자연휴양림 도착 : 11시 45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을 몇장 못찍었습니다. 이곳에 사진까지 함께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음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지내고 다음날 봉미산에 올라갔습니다.
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봉미산과 천사봉을 오를수 있는데 천사봉은 이름이 생소하지만 봉미산을 다녀와 보니 천사봉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숲속의집을 지나 임도길 건넌다음 산길로 진입하면서 부터는 경사진 길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쉬엄쉬엄 올라가야 될것입니다.
늪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따로 없습니다. 이런 이정표가 보이면 이곳이 늪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날은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서 멀리 내다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길을 헤맬수가 있습니다. 산길이 넓은것도 아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것도 아니라서 저도 길을 한번 잘못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길을 잘못 들어가실분이 있을까봐 알려드리겠습니다.
늪산을 지나 아래로 약간 내려오면 A-6 지점표시가 있는데 이곳이 삼거리입니다. 이정표도 없구요. A-6 지점표시는 찍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http://blog.daum.net/sanveot/ 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방향은 늪산에서 내려오는 방향이구요 왼쪽은 하산하는 길입니다.
늪산에서 내려온다고 가정했을때 오른쪽길은 하산하는 길이고 왼쪽길이 봉미산으로 가는길이라고 할수 있죠.
제가 등산했던날은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서 길찾기가 어려웠지만 날씨가 좋다면 봉미산이 보여서 삼거리에 이정표가 없어도 헤매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봉미산 정상에서는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서 주변을 바라볼수 있게 되어 있지만 안개때문에 좋은감상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산에 오르면 하산은 다른길로 하는편인데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왔던길로 되돌아 갔는데. 거의다 내려왔을쯤 임도길이 나와서 임도길로 진입해봤습니다.
진입한 임도길에는 '산음휴양림' 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들어간것이지 안적혀 있다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길이라 들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임도길에는 산딸기가 많이 열려있어서 좀 따먹어 보기도 했는데 맛이 좀 쓰더군요.
임도길에서 바라본 늪산입니다. 오른쪽에 높은곳이 늪산입니다.
봉미산은 그렇게 유명한 산이 아니라 그런지 휴양림에서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멋있거나 재미있는 산길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휴양림에서 산을 오른다면 봉미산보다는 천사봉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건강증진센터' 에서 숲체험길로 계속 오르다보면 천사봉으로 오를수 있는데 봉미산에 비하면 길도 넓은편이고 옆에 물도 흐르기 때문에 산행이 좀더 즐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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