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8월 27일
장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날씨 : 맑은 하늘과 구름 조금
기온 : 최저 24.5 ℃ / 최고 32.9 ℃
서울대 저수지 출발 : 10:00
관악산 정상 : 12:18
자운암 : 14:14
삼성산 성지 : 16:20
금천체육공원 : 17:20
독산 테니스장 : 17:40
날씨가 맑은 월요일 아침인데 화요일부터 중부지방에 태풍 볼라벤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8월달에 아직 산에 가지 못한 관계상 급하게 가까운 산에 올랐습니다.
낙성대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서울대학교 '공동기기원'에서 내린다음 서울대학교 저수지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곳은 출입구를 가림막으로 막아놓았지만 아무런 안내표지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수지 윗쪽으로 암반계곡개천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도 있고 능선따라 올라가지 않고 개천길 따라서 쭉~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 개천줄기가 약해지더라도 꾸준하게 개천길을 따라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괜히 옆길로 빠졌다가 길이 없어져서 헤메다가 다시 개천길로 내려온다음 개천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길이 좁고 어디가 어딘지도 잘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저처럼 개천따라서 끝까지 올라가 보겠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하며 꼭 그런 도전을 하시려거든 눈 크게 뜨고 개천옆 길을 잘 찾아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개천길 따라 쭉~ 올라오면 관악산 정상 바로 아래 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위치상으론 관악문과 관악산 정상의 중간부분쯤 될것입니다.
하산길은 자운암능선을 타고 내려왔는데 버스타고 집에 가실분은 자운암 방향이나 수영장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되고 호수공원으로 가실분은 신공학관 방향으로 내려오셔야 되는데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지도보고 대충 방향잡으신 다음 그쪽 방향으로 길 찾아서 잘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제4야영장 기점을 가보니 지난 겨울에 왔을때와 많이 다르더군요. 물길을 깔끔하고 멋지게 정비했습니다. 아직 와보지 않은 분들은 오셔서 구경해보세요.
호수공원을 지나 성주암으로 올라간 다음에 성주암 오른쪽에 있는 소각장 같은곳에 작은길이 있는데 이 길로 올라가면 둘레길 제2구간과 만날수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이곳도 물길을 정비했는데 보기좋게 완성했더군요.
국제산장아파트 방향으로 가지 않고 호압사 방향으로 올라간 다음 금천체육공원 방향으로 하산 했습니다. 호압사 부터 거의 내리막길이나 평지의 연속이라서 하산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좋은길 같습니다.
관악산 둘레길 3구간으로 가신다면 올라갔다 내려가는 길이 많아서 체력소모가 많은데 이쪽길은 오르막길이 없어서 좋습니다.
관악산은 가끔씩 올라가는 산이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라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습니다.
관련사진은 사진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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