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저수지 방향에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저수지 까지 가는 방법이나 등산코스 관련 내용은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수지에서 올라오면 암반계곡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바위에 흘러내리는 개천이 시원해보이고 좋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깊은 웅덩이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물장구만 칠수 있는 개천이 아니고 몸을 담글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연주암까지 1.8Km 남았고 시간은 50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산에 올라가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이라면 모를까 솔직히 50분은 무리인것 같네요.
요근래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죽은 나무에 예쁘지 않은 독버섯 같은게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땅에도 독(?)버섯이 자라있는것을 종종 볼수 있지요.
저수지 부터 계속 개천따라서 올라오다 보면 관악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도착할수 있으며 이제부터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우회등산로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이곳을 올라갈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잘못해서 뒤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끝장이죠.
위에 올라와서 아래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아랫쪽에서 찍은 사진도 경사져 보이긴 했는데 위에서 찍어도 뭐 거의 벽을 타는 정도의 경사입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입니다. 저기만 올라가면 관악산 정상인데... 길이 3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이용하다보니 3개의 길로 만든것 같은데 올라가는길 내려가는길까지 구분되어 있으면 막히지 않고 좋을텐데 주말에 오면 오가는 사람들로 인해서 좀 복잡할듯.
북한산은 난간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별로 위험하지 않았고 도봉산도 여기만큼은 위험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여기 이 길은 진짜 달랑 밧줄 하나에 의지하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많이 위험해 보이니 팔힘이 약하신 분이나 겁먹은 분은 올라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겨울에는 완전 위험할듯.
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입니다.
남산,북한산,도봉산,월드컵경기장이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다른분들 사진보면 북한산까지 깨끗하게 나오는 사진도 있던데 그런사람들은 날씨 좋은날 올라간건지 아니면 사진기가 좋은건지...
관악산에 올라갔으니 인증샷은 찍어줘야죠.
주말 같았으면 이길도 사람으로 북쩍였을텐데... 평일이라 한산하네요.
자운암 능선으로 내려가기 위해 이 길로 내려갔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이 길을 잘 이용안하지만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길을 더 선호하지요.
자운암능선은 이렇게 바위능선길이라서 약간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정말 끝내줍니다.
자운암능선에도 국기봉이 하나 있는데... 저기는 진짜 강심장 아니면 못 올라갈듯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으로는 거의 못올라간다고 보시면 되고 뒷쪽으로 올라갈수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바람도 좀 불고 해서 국기봉 바로 아래까지만 갔다가 그냥 내려왔습니다.
위 사진이 국기봉 뒷편 사진인데.
바위 위에있는 나무까지는 올라갔지만 국기봉이 있는 마지막 바위는 올라갈까 말까 망설여지더라구요. ^^;
뒤를 돌아서 내려왔던길을 올려다 봤습니다.
건물과 탑으로 인하여 전망이 좀 흉하긴 하지만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산의 흉물은 골프장이나 무허가 상점이나 건물들이 흉물이죠.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것들입니다.
능선길로 내려가다가 왼쪽을 바라보면 학바위 능선이 보입니다.
아직 못가본 길인데... 다음에 기회되면 이용해봐야죠.
학바위능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국제산장아파트 방향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 뒷편으로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이 있고 오른쪽 아랫부분에 작게 보이는 절이 성주암 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 초입까지 가기 귀찮아서 성주암으로 올라가서 둘레길로 들어갔는데 길도 좁고 특별히 길이 단축되는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제2구간 초입부터 이용하는것이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제3왕관바위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왕관바위로 보이는 바위를 아무리 봐도 어디가 왕관모양이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는 바위였습니다.
자운암은 오래된 전통사찰은 아닌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산속에 이런 현대식 사찰 짓는거 마음에 안듭니다. 나라에서도 허가를 내주지 말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주택가에 절 만드세요 괜히 산속에 이런것 만들지 마시구요.
전통사찰만으로도 산에있는 절은 충분합니다.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을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한참 공사중인 모습이였는데 예쁘게 잘 꾸며 놓았네요 그런데 비가 한참왔는데도 물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면 평상시에는 거의 물이 흐르지 않을것 같은데... ^^;
둘레길 가다가 호압사 방향으로 빠진다음 금천체육공원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둘레길 3구간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라서 지친몸을 이끌고 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이쪽 방향으로 선택했는데 길이 거의 평지 아니면 내리막 이라서 둘레길 제3구간 보다 좋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가니 독산테니스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끝인것 같더군요.
서울대저수지 부터 올라가서 관악산정상 찍고 자운암능선타고 내려와서 다시 관악산 둘레길 2구간 접어들고 금천구로 하산했습니다. 정말 먼 길이였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거리가 대략 10Km 넘어가면 힘들더군요. 인터넷 보면 관악산 둘레길을 1구간부터 3구간까지 한번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솔직히 그 길은 무난한 편이라서 도전할만 하죠. 저는 이번에 관악산 정상에 올라갔다 와서 힘이 좀 들었던것 같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등산코스 안내는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수지 까지 가는 방법이나 등산코스 관련 내용은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수지에서 올라오면 암반계곡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바위에 흘러내리는 개천이 시원해보이고 좋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깊은 웅덩이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물장구만 칠수 있는 개천이 아니고 몸을 담글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연주암까지 1.8Km 남았고 시간은 50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산에 올라가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이라면 모를까 솔직히 50분은 무리인것 같네요.
요근래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죽은 나무에 예쁘지 않은 독버섯 같은게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땅에도 독(?)버섯이 자라있는것을 종종 볼수 있지요.
저수지 부터 계속 개천따라서 올라오다 보면 관악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도착할수 있으며 이제부터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우회등산로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이곳을 올라갈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잘못해서 뒤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끝장이죠.
위에 올라와서 아래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아랫쪽에서 찍은 사진도 경사져 보이긴 했는데 위에서 찍어도 뭐 거의 벽을 타는 정도의 경사입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입니다. 저기만 올라가면 관악산 정상인데... 길이 3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이용하다보니 3개의 길로 만든것 같은데 올라가는길 내려가는길까지 구분되어 있으면 막히지 않고 좋을텐데 주말에 오면 오가는 사람들로 인해서 좀 복잡할듯.
북한산은 난간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별로 위험하지 않았고 도봉산도 여기만큼은 위험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여기 이 길은 진짜 달랑 밧줄 하나에 의지하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많이 위험해 보이니 팔힘이 약하신 분이나 겁먹은 분은 올라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겨울에는 완전 위험할듯.
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입니다.
남산,북한산,도봉산,월드컵경기장이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다른분들 사진보면 북한산까지 깨끗하게 나오는 사진도 있던데 그런사람들은 날씨 좋은날 올라간건지 아니면 사진기가 좋은건지...
관악산에 올라갔으니 인증샷은 찍어줘야죠.
주말 같았으면 이길도 사람으로 북쩍였을텐데... 평일이라 한산하네요.
자운암 능선으로 내려가기 위해 이 길로 내려갔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이 길을 잘 이용안하지만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길을 더 선호하지요.
자운암능선은 이렇게 바위능선길이라서 약간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정말 끝내줍니다.
자운암능선에도 국기봉이 하나 있는데... 저기는 진짜 강심장 아니면 못 올라갈듯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으로는 거의 못올라간다고 보시면 되고 뒷쪽으로 올라갈수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바람도 좀 불고 해서 국기봉 바로 아래까지만 갔다가 그냥 내려왔습니다.
위 사진이 국기봉 뒷편 사진인데.
바위 위에있는 나무까지는 올라갔지만 국기봉이 있는 마지막 바위는 올라갈까 말까 망설여지더라구요. ^^;
뒤를 돌아서 내려왔던길을 올려다 봤습니다.
건물과 탑으로 인하여 전망이 좀 흉하긴 하지만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산의 흉물은 골프장이나 무허가 상점이나 건물들이 흉물이죠.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것들입니다.
능선길로 내려가다가 왼쪽을 바라보면 학바위 능선이 보입니다.
아직 못가본 길인데... 다음에 기회되면 이용해봐야죠.
학바위능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국제산장아파트 방향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 뒷편으로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이 있고 오른쪽 아랫부분에 작게 보이는 절이 성주암 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 초입까지 가기 귀찮아서 성주암으로 올라가서 둘레길로 들어갔는데 길도 좁고 특별히 길이 단축되는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제2구간 초입부터 이용하는것이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제3왕관바위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왕관바위로 보이는 바위를 아무리 봐도 어디가 왕관모양이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는 바위였습니다.
자운암은 오래된 전통사찰은 아닌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산속에 이런 현대식 사찰 짓는거 마음에 안듭니다. 나라에서도 허가를 내주지 말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주택가에 절 만드세요 괜히 산속에 이런것 만들지 마시구요.
전통사찰만으로도 산에있는 절은 충분합니다.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을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한참 공사중인 모습이였는데 예쁘게 잘 꾸며 놓았네요 그런데 비가 한참왔는데도 물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면 평상시에는 거의 물이 흐르지 않을것 같은데... ^^;
둘레길 가다가 호압사 방향으로 빠진다음 금천체육공원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둘레길 3구간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라서 지친몸을 이끌고 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이쪽 방향으로 선택했는데 길이 거의 평지 아니면 내리막 이라서 둘레길 제3구간 보다 좋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가니 독산테니스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끝인것 같더군요.
서울대저수지 부터 올라가서 관악산정상 찍고 자운암능선타고 내려와서 다시 관악산 둘레길 2구간 접어들고 금천구로 하산했습니다. 정말 먼 길이였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거리가 대략 10Km 넘어가면 힘들더군요. 인터넷 보면 관악산 둘레길을 1구간부터 3구간까지 한번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솔직히 그 길은 무난한 편이라서 도전할만 하죠. 저는 이번에 관악산 정상에 올라갔다 와서 힘이 좀 들었던것 같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등산코스 안내는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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