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9월 7일
장소 : 관악산
날씨 : 맑은 하늘과 구름 조금
기온 : 최저 16.9 ℃ / 최고 27.2 ℃

낙성대역 출발 : 07:40
버스정류장 도착 : 13:20


이번 산행은 사진을 거의 안찍었고 카메라의 날짜도 리셋된 상태라서 시간적인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몇장의 사진은 이곳에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7일 아버지와 함께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2호선 낙성대역에서 내린후 사당역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남부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관악까치자연길' 이라고 적혀진 커다란 다리가 보이실겁니다.
다리아래로 조금만 더 지나가면 오른쪽에 관악산 둘레길 1코스가 시작하는 표시가 보입니다. 이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길따라 가시면 갈림길도 나오긴 하는데... 전망대 있는곳으로 쭉쭉 위로만 올라 가시면 됩니다.




가는길이 철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이쪽으로 올라오면 전망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계단 싫어하시는 분들은 갈림길에서 보배사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계단은 만나지 않으실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계속 능선길 입니다. 여기부터는 무난한 코스가 이어지고 관악산 정상이 잘 보이는곳 까지 도착하게 될겁니다.
559봉 지점을 올라갈때 잠시 힘이 좀 들긴 하지만 559봉을 찍고 지나가야 되는건 아니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559봉 부터 관악산 정상까지는 약간 길이 험합니다. 조심해서 올라가시고 위험한길 싫은 분들은 559봉 지점에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정상과 연주대를 구경하고 깔딱고개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냇가 옆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수중동산과 호수공원을 지나 서울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왔는데 확실히 일찍 출발하니 도착하고도 시간에 여유가 있더군요.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관악산과 삼성산도 이제 많은 코스를 이용해봤네요. 내년쯤에 못가본 나머지 코스는 이용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기회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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