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는 맷 데이먼이 출연하여 3편까지 찍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5년만에 본 시리즈가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기존 본 시리즈와 같지만 '제이슨 본(맷 데이먼)'에서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으로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것이고 애론은 아웃컴 프로그램을 통하여 훈련된 비밀요원입니다. 영화상으론 애론의 능력이 본보다 높을거라고 하지만 관객입장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의 3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3편 마지막에서 본이 죽지 않고 끝나자나요. 본이 복수하기위해 미국으로 들어왔다는 정보화면이 일부 나오긴 합니다. 정부에서는 비밀리에 비밀요원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구요. 그게바고 아웃컴 프로그램이고 아웃컴 프로그램 말고도 다른 종류의 실험중인 프로그램들이 더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의 주요 무대는 미국과 필리핀 이지만 한국장면도 잠시 나옵니다. 아웃컴 프로그램을 적용중인 요원중 한명이 한국에 있기때문입니다. 한국장면은 매우 짧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영화가 개봉해서 그런지 전작들의 내용이 기억에 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냥 액션이 볼만했다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기존 본 시리즈가 평점 8점대의 괜찮은 영화였다면 본 레거시는 7~7.5점 정도? 액션만 볼만했지 특별히 내용에서 재미가 느껴지진 않네요. 왜 그랬는지 아리송한 부분들도 좀 있고 해서요.

본 시리즈 너무 재미있게 봤기에 기대작이라 개봉하자 마자 봤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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