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이렇게 4명의 슈퍼히어로들 중에 아이언맨은 영화를 봐서 알고 있었고 헐크는 알고 있었지만 영화는 안봤고 나머지 두명은 나에게 전혀 생소한 인물이였다.
슈퍼히어로는 아니지만 쉴드의 요원으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도 함께 싸우는데 호크아이는 시대에 맞지 않게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무기자체는 강력해보이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느리고 거리도 짧고 힘도 많이 드는 활을 이용한다는건 좀...
영화 내용을 봤을때 슈퍼히어로 4명이 싸운다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헐크 > 토르 > 아이언맨 >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는 방어만 할수 있는 방패 빼면 특별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가장 약해보이는건 어쩔수 없고. 나머지 세명은 막상막하일것 같은데 기능만 따지면 아이언맨이 우세할것 같지만 아이언맨은 어디까지나 기계로 움직이다 보니 큰 공격을 받았을때 망가질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토르는 강력한 망치무기가 있고 방어력도 좀 있어보이지만 스피드에 있어서는 평범한것 같습니다. 헐크는 무기가 없지만 강력한 힘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고 덩치에 맞지 않게 엄청난 점프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헐크가 우세하지 않을까...
캡틴 아메리카는 제일 약해보이지만 몸매는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딱벌어진 어깨와 잘룩한 허리... 정말 부러울 정도로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더군요. 캡틴 아메리카는 싸움도 잘하지만 정의로움과 리더쉽이 있는 인물로 나옵니다.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크게 지루한 장면은 없었던것 같고 슈퍼히어로들의 화려하면서 강력한 액션이 볼만합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미국의 가상 영웅들이기 때문에 미국사람들 만큼 재미를 느끼지는 못할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좀더 친숙한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이런 '맨'들이 나왔다면 한국인들도 좀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슈퍼히어로들의 이름을 소개하는 장면이 지난 다음에 짧은 추가영상이 하나 더 나오는데 다시 지구에 처들어가겠다는 '타노스'의 미소로 끝이납니다. 2015년에 2편이 개봉할거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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