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이버 평점 5.8 다음 평점 6.4 네이버 평점 6.8 이정도 수준이면 시간낭비하지 말고 보지 말아야 되는 영화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봤다. 4편을 얼마전에 봤는데 다음편이 궁금해서 봤다.

이번 영화는 볼꺼리가 충분해서 만족스럽다. 별로 지겨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욕먹는건 등장 인물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에도 항상 얘기했지만 원작 게임의 처음 시작배경과 등장인물은 같은데 등장하지도 않는 앨리스가 주인공인것과 주인공은 별로 예쁘지도 않고 젊어보이지도 않아서 재미를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앨리스역을 맡고 있는 '밀라 요보비치'보다 두살 많은 '케이트 베킨세일'같은 사람이 주인공이였다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기대치와 재미는 올라가겠지만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게임의 주요 인물들의 실존화된 모습이 게임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5편에서는 레온, 에이다 웡, 질 발렌타인이 등장하는데 에이다 웡 은 좀 비슷하지만 레온과 질 발렌타인은 좀 아니다. 게임상에는 20대인데 영화상에는 30대 아저씨 아줌마를 데려다 놓은것 같다. 전편에 나왔던 클레어도 실망 그 자체다. 실제 나이도 이 세사람은 30대 중.후반의 아저씨 아줌마들이다. 그리고 '에이다 웡' 역을 맡은 '이빙빙' 이라는 사람은 '밀라 요보비치'보다 두살 많은데 어떻게 더 젊어보이냐...

지난 4편에서 혼자 비맞다가 아저씨 물어 죽이는 '나카시마 미카'가 5편에도 등장하는데.. 이 사람이 진짜 '나카시마 미카'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잘 구분이 안된다. 진짜 미카가 맞다면 좀 실망이다. ㅠㅠ

게임과 비교하지 말고 사람의 외모도 특별히 따지지 말고 그냥 본다면 레지던트이블 5편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다음편이 있다는 식으로 영화가 끝나는데 아마도 다음편은 마지막이 될것 같고 5편보다 볼꺼리는 더 많을것이라 예상된다.
'폴 앤더슨' 감독이 5편 인터뷰때 말하길 6편이 제작된다면 꼭 한국에서 제작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는데...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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