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8일 삼성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대 정문에서 출발하여 관악산 둘레길 2코스 초입 사진입니다.

이날 물놀이하러 나온 엄마와 어린이들이 참 많았는데...
저는 시원한 계곡길을 놔두고 계획대로 둘레길 2코스로 올라갔습니다.



돌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입니다.







주변도 둘러봤습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독 버섯이겠지만 버섯도 자라고 있네요.


삼성산 칼바위 코스는 처음 도전해 보는데 위험 안내표시들이 있어서 약간은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칼바위에 오를때 처음 맞이하는 바위입니다.
길이 없어보이지만 가운데로 조심히 잘 밟고 잘 잡고 올라가면 됩니다.



바위에 오르면 보이는 국기봉!!
하지만 갈 길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안전장치도 없는 이런 길을 가야 합니다.



잠시 서울시내도 바라보는 여유로움도 보여주고... ㅋ



드디어 칼바위를 건너왔습니다.

이 길은 위험해서 초보자들은 도전을 잘 안하고 우회길로 돌아옵니다.

여기를 지나오려면 등산화와 장갑은 필수라고 생각되지만 제 뒤를 따라오던 평상복 차림의 젊은이 2명은 좀 위험해 보이긴 하던데 잘 건너오네요... ^^;



이렇게 밧줄이 준비된 곳도 있지만 여기는 그렇게 위험한 곳이 아니라서 밧줄 없어도 큰 지장 없습니다.


위험지역을 다 올라가 주변을 바라봅니다.



호압산에 있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서울시내와 관악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장군봉 이정표가 없어서 혹시나 걱정했는데 예상대로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장군봉이지만 이 묘지에 비석은 없습니다. 안내표지판도 없구요.
이 묘지가 장군의 묘지라서 장군봉이라 이름 지었을것 같은데...

주변에 잡초가 많지 않은것 봐서는 관리도 되고 있는것 같은데... 이 묘지의 주인은 누굴까요??

그리고 칼바위와 장군봉 근처에 돌탑이 있다는데.. 이 정보는 늦게 알아서 주변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이쪽을 또 가게된다면 꼭 돌탑도 가 봐야 겠습니다.



삼막사 방향으로 가다가 바라본 경인교대



삼성산 능선 타다가 바라본 천인암능선



올해는 도토리도 풍년일것 같네요



하얀버섯 이것도 독버섯이겠죠??



삼성산에서 내려다 본 삼막사



삼성산 송신탑



조금만 더 가면 국기봉과 삼성산 표지석도 볼 수 있지만. 많이 가봐서 올라가기 귀찮음. 그래서 상불암으로 하산.



상불암.

관악산에는 대도시 주변이라 그런지 절들이 너무 많음. 전통사찰 아닌건 다 쓸어 버렸으면 좋겠음.



상불암 아랫쪽에서 바라본 천인암능선 (클릭하면 큰 사진)



엄청 큰 버섯... 이것도 독버섯 이겠죠?

겉에 오돌토돌한것이 나 있어서 징그럽게 생겼는데 어린이 주먹만한 크기로 정말 큰 버섯임



안양쪽으로 흐르는 물에는 사방댐도 보입니다.



삼성산에서 남서쪽 바라보면 항상 보이는 저것!
산 정상에 저건 뭐지?

헬기장이라 하기엔 너무 크고 가운데 탑 같은것도 세워져 있고... 군부대 시설로 추정되긴 하지만... 왜 산 정상에 저런걸 만들었을까??



관악산 뒷편(남쪽) 으로는 군부대가 있네요. 철책선도 있고.

나라지키느라 고생하십니다. 물론 여기에 배치 받는건 전방부대에 비하면 땡보직중 하나겠지만...



천인암능선을 타고 내려가다보니 드디어 사람이 만든 의자가 등장했습니다.

별볼일 없어보여도 그늘에 딱 배치도 잘 되어 있고 오는동안 쉴만한 곳이 없어서 지친 몸을 쉬기엔 딱이였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옛날에는 안양유원지라고 했는데 이름이 바뀌었지요.

사람들이 물놀이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물놀이 할만한 곳이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물놀이 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것 같습니다.



분수대(?)
바닥에 조차 물이 없는것 봐서는 작동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바위가 있는곳에도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거의 다 와서 마지막으로 삼성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능선만 타고다녀서 계곡물은 접하질 못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서 약간의 물놀이를 생각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놀기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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