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Fast & Furious, 2009 )

 

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49 , 다음 평점 8.3 , 맥스무비 평점 8.03 으로 전체평균은 8.27 입니다.
2009년 4월에 개봉했으며 누적관객 675만명으로 어느정도 흥행한것 같습니다.

2015년 4월에 7편이 개봉했지만 저는 이 시리즈를 한편도 안봤고 1편부터 다시 보기엔 너무 많고 4편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질주하는 영화라 예상은 했지만 복수를 향한 자동차 달리는 장면이 상당부분 차지하더군요. 아마도 자동차 매니아들이 더욱 좋아할것 같습니다.

저는 자동차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 자동차에 큰 관심도 없고 컴퓨터 모니터로 봤기 때문에 흥행성적만큼 대단한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지루한 장면은 없는 편이고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남자주인공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의 외모가 저는 별로라서... 특히 삭발한 머리 뒷편으로 목과 머리 사이의 주름은 부담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도 고급 스포츠카들이 모여서 야간질주 한다는 뉴스를 가끔 보긴 하는데 이게 외국에서는 좀 흔한 일인가봅니다. 영화 소재로 다뤄지는것 보면 말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와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접할일이 없어서 그런지 레이싱 장소에서 여자들의 춤판과 여자들끼리의 동성애는 보기 좀 껄끄러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8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