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 Assassination, 2015 )

 

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97 , 다음 평점 8.6 , 맥스무비 평점 8.74 으로 전체평균은 8.77 입니다.
2015년 7월 22일에 개봉했으며 누적관객 1269만명으로 한국 역대 흥행순위 7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암살때문에 미션임파서블과 베테랑을 극장에서 못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 영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극장에서 돈 주고 보지도 않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드라마는 싫어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가 액션, 드라마인데 드라마가 더 강하고 액션은 약합니다. 차라리 드라마를 빼고 스릴러로 만들어졌다면 저는 더 재미있었을텐데...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 평하기도 하지만 저는 왠만해서는 다들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사람이 맡은 배역에 연기자가 잘 어울리는지는 좀 따져보는 편입니다. 다시 쉽게 말하자면 연기력보다는 캐스팅의 문제겠죠.
암살 에서는 특별히 변신을 시도한 연기자도 없는것 같고... 배역을 논할만한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다들 무난했던것 같네요.

일제강점기때 젊은 시절을 보냈던 사람이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은 그 당시 상황을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며 그 시대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라를 위해 돈과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이익만을 찾아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얍삽이들도 있고 얍삽이들이 해방 후 모조리 심판 받지 않았다는 것도 아쉬운 일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7.8점 주겠습니다.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과 맞물렸고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인하여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내용이 뻔하고 볼꺼리도 부족해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