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44 , 다음 평점 7.0 , 맥스무비 평점 8.28 으로 전체평균은 7.9 입니다.
2015년 10월 8일에 개봉했으며 일주일 이상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지만 현재 누적관객 311만명으로 흥행 성적은 보통 수준입니다.
저는 지난 14일에 보고 왔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마지막날 기념으로 영화관에서 2000원 할인행사를 하여 조조할인까지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 1주일 정도 되서 그런지 아니면 이 영화의 인기가 낮은것인지... 제일 큰 상영관에서 봤음에도 함께 관람한 사람은 20명도 안된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평일 조조로 봐도 제일 큰 상영관에서 할 경우 30~40명은 함께 봤던것 같은데...
함께 본 사람들은 젊은 연인이나 30대쯤 되어 보이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역시 영화관은 SF,액션 대작이나 입소문 타버린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사람들이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화성탐사를 나갔던 대원중 사고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대원만 홀로 화성에 남겨져 구조대가 올때까지 수백일을 버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영화에 대해 나쁜평가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흥행성적도 그냥 그런것 같구요...
작년에 개봉했던 인터스텔라는 현실적이지 못한데 이 영화는 현실적인것 같아서 좋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현실에서는 아직 화성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화성에 사람까지 보내서 조사하는 먼 미래의 이야기를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가 봅니다.
저는 600일가량 버틴다는것 자체부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사실 인터스텔라는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이론을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인터스텔라의 내용을 100% 인정하는건 아니지만 SF 영화를 접하는 우리들은 기본적인 부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공상과학영화입니다. 나사의 검증을 받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런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냥 현실에서 불가능한 가상을 영화로 만들어 줬으니 보고 즐기면 되는거죠. 현실과 맞지 않은 영화를 왜 현실적이지 않다고 따질까요??
저는 이 영화 그렇저렇 재미있게 봤지만 인터스텔라 만큼은 재미 없었습니다.
중후반 좀 지루하기도 했고 주인공이 식물학자니까 식물을 진짜 많이 잘 관리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가? ㅋㅋ
내용이 좀 밋밋합니다. 다큐를 보는듯한 느낌도 좀 들고...
저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7.8점 주겠습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해 극장에서 보고 왔지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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