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년 10월 28일
원래 처음 계획은 담양에 있는 죽녹원만 구경 할 생각이였지만 여행날짜와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2015 행사기간이 겹쳐서 죽녹원 입장료의 3배가 넘는 1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구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다 그렇지만 평일과 주말의 행사가 다르고 전시품들 보는게 대부분이라서 입장료 가치를 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행사기간동안 차량통행을 제한하니 주차는 지정된 별도의 주차장에만 하라고 적혀있어서 그나마 가까운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말이 주차장이지 그냥 흙바닥이였고 행사장으로 길을 걷다보니 주차장 아닌곳에 주차된 차량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안내표지판 입니다.
죽녹원(주제체험구역)에는 별도의 행사가 없는것 같고 전남도립대학(주제전시구역)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펼쳐지는것 같았습니다.
담양 관방제림길
제1주차장에서 행사장 가는 길인데 여기 진짜 멋집니다. 이런 뚝방길은 강 옆이라면 흔하게 볼수 있지만 이곳 나무들은 정말 커서 보기 좋습니다.
향교교를 건너며 영산강을 찍어봤습니다.
향교교를 건너면 바로 죽녹원 입구가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는데...
간판에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죽녹원만 갈 수 없냐고 물어보니 죽녹원 입장권만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4천원.... 죽녹원 홈페이지에는 3천원 적혀있던데 뭐지?
아무튼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갔는데 평일임에도 죽녹원에 학생들 많았습니다.
행사기간이라고 담양지역 학생들 의무관광 시켰나봅니다.
재미난것 발견했는데 저 대나무 사이로 통과하여 뱃살을 체크하는것 입니다.
저도 통과해 봤는데 30대에 통과를 못했습니다. 뱃살이 걸려서가 아니라 가슴 갈비뼈가 걸려서 통과를 못합니다.
재미를 주려고 만들었지만 뱃살만 생각하고 가슴사이즈는 생각하지 못한 작품이네요...
대나무로 만든 의자 겸 그네도 있습니다.
팬더 곰도 있구요
큐브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대나무를 따라 올라가는 넝쿨
성인봉 둘레길에서 바라 본 전남도립대학
죽녹원 안내도
대나무 숲만 구경하고 죽녹원 후문쪽에 있는 한옥건물들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대나무길은 여러갈래로 나뉘어 있지만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구석구석 다 다녀도 크게 힘들것 같지 않습니다.
담양에 왔으니 그래도 유명하다는것 마음것 구경하고 싶은데 이번 여행은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다 보니 그냥 대충대충 구경하게 되네요...
어르신들은 체력도 부족하고 오랜세월 사시면서 이것저것 구경 많이 하셔서 자세히 보는것에 관심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다음에 담양을 또 오게 된다면 죽녹원 전부 다 구경하고 국수거리에서 국수 먹고 관방제림길과 메타세콰이어길도 마음것 걸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국수거리는 죽녹원 정문에서 향교교 건너와서 오른편에 있으며 국수가격은 4천원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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