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6 , 다음 평점 7.7 , 맥스무비 평점 8.04 으로 전체평균은 8.11 입니다.
올해 9월 3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 284만명으로 흥행 성적은 낮은편 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 했을 당시 대형 스크린을 독차지 하고 예매율도 1위를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흥행성적이 낮은 것을 보면 그 당시 볼만한 영화가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포스터나 제목만 봤을땐 유치한 슈퍼 히어로 이야기인가? 했었죠...
큰 관심 없었지만 누리꾼들의 평가가 괜찮은것 같아서 보게 됐습니다.


앤트맨은 마블에서 만들었습니다.
마블 시리즈를 다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본 영화들은 대부분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9점 이상을 줄만한 대작은 아직 못 본것 같구요...


사람이 '개미'처럼 작아질 수 있는 슈트를 가지고 있다면 그 슈트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영화속에서는 이것을 전쟁에 이용하려는 악의 인물이 있고 그것 을 막으려는 선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마블 시리즈는 항상 선과 악이 싸우죠


영화에는 개미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데 개미와 개미만큼 작아진 인간의 설정은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소한 재미는 조금만 보여주고 대부분 사건해결에 관한 내용만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가 유치해지지 않고 성인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가 실존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에 '팔콘'이 등장하니 소소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자면 어짜피 SF 영화니까 현실과는 무관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어떤 가설(사람이 작아지는 기술)을 이야기로 만들었으면 그 가설에 대한 논리는 최대한 말이 되게 이야기를 진행해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콧(폴 러드)은 개미만하게 작아진 상태에서 사람을 공격하여 쓰러뜨립니다. 물론 싸울때 작아졌다 커졌다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작은 몸집으로 공격했을때 사람이 충격 받는 장면도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대런(코리 스톨)이 핌(마이클 더글러스) 박사에게 보여준 앤트맨 동영상에도 나옵니다.
스콧은 몸이 작아지면서 몸무게도 작아졌기 때문에 날개달린 개미에 올라 탈 수 있는것이고 결국 작아진 스콧은 힘도 작아졌다는 결론입니다.
핌 박사가 개미는 자신의 몸무게보다 50배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능력을 슈트에 넣었다 하더라도 개미의 힘이 사람을 공격하여 쓰러뜨릴 만한 공격력은 안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8.0점 주겠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영화지만 유치하지 않아서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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