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우연히 신작이라서 보게된 애니였는데 이렇게 긴 애니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2002년부터 2017년 까지 15년동안 방영했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원작만화에 없는 내용도 상당수 포함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작 부분은 상당히 재미가 있어서 꾸준하게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애니는 닌자마을에 살고 있는 장난꾸러기 나루토가 성장하면서 세계를 구하고 성인이 되어 결혼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애니라서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닌자기술이 상당히 흥미롭고 멋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게임으로도 여러편이 만들어졌으며 게임은 단순히 대전 액션게임이 아니라 화려한 기술을 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상당히 긴 장편 애니고 유명세까지 더해지다 보니 특별히 이렇다 저렇다 말 하고싶지는 않지만 애니에서 아쉬운점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앞서 이야기 했듯이 원작에 없는 내용이 상당부분 들어갔는데 이게 분량이 적지않습니다. 나루토가 지라이야와 수행을 떠난 이후 나루토가 성장하여 나뭇잎 마을로 돌아올때까지의 내용이 정말 밋밋하며 지루합니다.


애니가 재미있다보니 게임에도 관심이 끌려서 PS2가 있을때 '나루토 엑셀2'는 재미있게 했지만 스톰 시리즈는 아직 못해봐서 시간되면 스톰 시리즈도 꼭 도전 해 봐야겠습니다. 나루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상당히 많아서 캐릭터를 고르는것도 일이네요 무슨 캐릭터로 해야하나... ㅋㅋ


지난 3월 23일 일본에서 마지막 방송으로 끝이 났지만 나루토의 아들인 보루토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계속 전개되는것 같습니다.
아직 봐야 될 애니가 많아서 보루토도 볼까 말까 생각중이긴 한데... 나루토처럼 시간끌기 하지 말고 오리지널 이야기만 담아서 재미있게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