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6.10

 

휴양림에서 숙박을 한 것은 아니고 마장호수 흔들다리 구경 갔다가 마장호수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세안 자연휴양림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곳 휴양림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숙박으로 이용할 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근처에 온 김에 구경하러 들어갔습니다.


휴양림은 숙박 이용객이 아니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그린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휴양림을 둘러보니 약간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휴양림 규모는 작은편이고 경사진 부분에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습니다.
집 앞에 주차가 불가능 하고 휴양림에서 숲속을 즐길 만큼 산책로나 나무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것도 아니라서 이제까지 다녀봤던 국립휴양림과는 비교가 되며 같은 값을 주고 이용하기엔 아쉬움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문자 센터는 크게 한옥으로 잘 지어 놓았지만 안에 들어가서 대충 구경은 했는데 별로 볼 것은 없었습니다.


비수기 평일에 다녀온 것임에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좀 있었는데 아마도 이곳 휴양림을 우선적으로 예약 가능한 외국인 분들이겠죠?
저는 숙박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고 온 것이라서 자세한 내용이나 내부 시설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사진위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세안 나라별 국기가 계양되어 있는 잔디광장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

 

 

왼쪽 미얀마, 오른쪽 태국

 

 

필리핀

이곳은 유일하게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는것을 보니 오른쪽 숙소는 장애인 숙소로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필리핀 숙소 옆 작은 인공폭포(연못)

 

 

캄보디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이곳 휴양림에는 숲길이 3개 만들어져 있고 저는 '아세안 숲길 1'을 이용해 봤지만 많이 아쉽네요 그냥 산길입니다. 특별히 관리 되었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뒷산 이용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휴양림 윗쪽으로도 숲길이 3개 있고 임도도 있지만 임도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임도이고... 숲길은... 속단일수도 있지만 저곳들도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한 산길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장점
1. 건물 외관들이 나라별로 특색있고 멋있다.
2. 경사진 곳에 건물을 지어서 집마다 전망이 좋은편이다.
3. 서울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4. 휴양림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 집이 새것이다.
5. 숙소가 어린이를 둔 부모에게 인기가 많은편이다.

 

단점
1. 집앞에 주차 불가라서 주차장에 주차 후 집까지 이동하거나 짐을 옮겨야 하는데 경사진 곳에 집이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2. 주변 산책로가 준비는 되어 있지만 그냥 뒷산 수준의 관리 안된 산길이라 아쉽다.


실제 이용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짐 옮길때만이라도 집앞에 차를 세워둘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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