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6.10


TV에서 가끔씩 봤던 아름다운 명소가 있었는데 그곳(비둘기낭 폭포)의 이름도 몰랐지만 의외로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경기도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를 가려고 했지만 이곳은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출입을 막고 있어서 가까이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근처 여행지를 찾다가 발견한 비둘기낭 폭포는 여행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고 더 이쁜것 같아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차장(무료)에 주차 후 이정표를 따라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는 비둘기낭 폭포는 평상시에 폭포수량은 적은 편이나 주변의 풍경과 파랑색의 물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 등에 촬영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관광객들은 물을 직접 만져볼수 있을정도로 가까이 접근은 불가능 하지만 상당히 가까운 위치까지 데크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폭포에서 올라온 후 폭포의 정면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가봤는데 나무에 가려서 폭포는 보이지 않고 줌 기능이 좋은 카메라가 있어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구경 한 후에 15분 정도 걸어가면 하늘다리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쪽은 어느정도 주변이 공원으로 꾸며졌는데 하늘다리가 있는 곳은 다리만 놓여져 있을 뿐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빈 공터만 넓게 있습니다.
만약에 하늘다리 주변까지 공사가 완성된다면 대규모의 공원이 완성되어 관광지로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의 소개 입니다.

 

길이 : 200m
폭 : 2m
하중 : 성인(80Kg)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수 있도록 설계


마장호수의 흔들다리보다 길이는 20m 짧지만 폭은 50Cm 더 넓고 하중도 더 튼튼 합니다.

 

 

상당히 튼튼하게 생긴 다리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것도 아님에도 마장호수의 흔들다리보다 더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리 아랫쪽을 바라볼 수 있는 이런곳이 다리에 3곳 있습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한탄강은 정말 멋집니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비둘기낭 폭포방향 입니다.


비둘기낭 폭포만 기대하고 왔던 장소인데 하늘다리가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주었고 마장호수의 흔들다리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비둘기낭 폭포 보셨으면 그냥 가지 마시고 하늘다리도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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