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8.0 , 네이버 평점 8.8 입니다.
1993년 2월 20일 개봉했으며 옛날 영화라서 누적 관객 기록은 없습니다.


요즘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를 계속 보고 있는데 이 영화도 나름 재미있다는 추천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얼마 전에 봤던 '구품지마관'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시간 때우기로 적당한 보통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부잣집 아들로 사는 아찬(주성치)은 무술은 좀 하지만 놀기 좋아하고 글을 모르는 문맹인이었는데 기생집에서 만난 려성(장민)에게 반하여 청혼하게 되지만 려성은 목적이 따로 있어서 거절하게 됩니다. 아찬은 려성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무장원에 도전하지만 려성의 원수이자 기생집에서 아찬과 한판 붙을 뻔했던 조무기(서소강)에게 당하여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전에 보았던 구품지마관의 배우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주연급 배우 3명(주성치, 오맹달, 장민)이 여기에도 똑같이 등장하니 좀 그렇더라고요. 특히 조연배우인 원경단은 기생집 마담으로 배역까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주성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주인공 주성치가 낮아졌다가 높아지는 설정은 이 영화에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뻔한 설정인데 주성치는 계속 이런 설정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2점 주겠습니다.
며칠 전에 본 구품지마관 보다는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는 있었지만,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큰 재미는 못 준 것 같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