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8.0 , 네이버 평점 0 입니다.
국내에 개봉 이력이 없어서 누적 관객과 네이버 평점이 없습니다.


3번 연속 주성치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주성치 영화는 아직 더 볼 게 남아 있지만, 이번 영화까지만 보고 주성치 영화는 잠시 쉬어가야겠습니다.


이번 영화도 주성치의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3번 연속으로 보다 보니 주성치 스타일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입니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약자에서 강자가 되는 이야기에서 약간 벗어나 약자에서 시작하되 힘은 강하지 못해도 착하게 목적을 이루어 내는 해피엔딩의 스토리였습니다.


25년 이상 된 영화다 보니 배경이나 배우들의 스타일이 많이 구리긴 한데... 25년 전이 저렇게 옛날 모습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였습니다.
요즘 영화에 비교하면 많이 유치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제가 나이를 먹어서 유치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 영화를 보면서 웃긴다는 느낌을 받은 건 한 장면 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은 요즘 스타일이 아니지만 나름 괜찮게 생겼다고 생각해서 이름을 찾아보니 종려제(鍾麗提)이던데... 이름은 들어본 것 같지만 출연작은 생각이 안 나서 정보를 찾아보니 며칠 전에 보았던 구품지마관에 출연했다는데... 서커스단의 여자가 종려제였던것 같습니다.


평점 댓글을 보니 일본의 욱일기가 왜 영화에 등장하냐면서 평가를 낮게 하는 사람이 일부 있던데 영화 속의 대사형(임국빈)이 사용한 무술은 공수도(空手道)이며 다른 말로 일본의 가라테입니다. 대결 장소에 욱일기가 붙어있어서 단순하게 싫다고 깎아내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사형은 악역이며 악역이 일본의 공수도를 사용하였고 욱일기는 일본의 악행이 담긴 상징적 표현이고 대사형은 곧 일본의 욱일기 같은 존재라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하금은(주성치)이 그런 대사형을 이겼습니다. 좋은 거 아닌가요?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0점 주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25년 이상된 옛날 영화라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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