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0, 네이버 평점 8.76 입니다.
2016년 10월 13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697만명 입니다.


설날 연휴에 영화 한 편 봤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지만 예전에 우연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다가 깜짝 놀라는 사건이 있어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영화 촬영 장소가 내가 아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
여러 장면이 나오는데 한 장소에서 여러 컷을 찍었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마지막 부분에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영화는 그런 이유로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 누적관객이 700만명 가까이 찍었는데 재미없을 리가 없죠!!
유해진의 연기는 재미있었지만 그냥 시골사람 같은 아저씨 얼굴이라서... 코믹영화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좀 어색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애정씬 관련된 부분이...
유해진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영화라서 나머지 배우들의 역할은 조윤희 빼고 그다지 높은 점수를 줄 만큼 인상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웃으면서 시간 때우기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5점 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촬영 장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위치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성천교회를 중심으로 촬영하였습니다.

 

1번 장소는 유해진이 목욕탕 도착하기 전에 지나가는 도로입니다.

 

 

2번 장소는 유해진이 이용한 목욕탕입니다. 현재 목욕탕은 없어졌고 목욕탕 내부 촬영은 이곳에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3번 장소는 이준이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목욕탕 앞에 있는 집주인을 바라보는 장면입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 위치가 3번 장소입니다.

현재는 저 건물이 헐리고 신축건물이 들어서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없어졌습니다.

 

 

4번 장소는 샘♥MART입니다. 현재는 GS25로 바뀌었습니다.

 

 

5번 장소는 이준이 오토바이 배달부에게 돈을 주는 장소입니다.

 

 

6번 장소는 아는 여자에게 빌린 돈을 갚는 장소입니다.

 

실제로는 걸어 다녀도 될 정도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인데 이준은 차를 타고 여러 곳을 다닌 것 같이 표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아는 장소가 영화에서 나오니까 신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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