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6, 네이버 평점 7.63입니다.
2011년 11월 17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2.8만 명입니다.

견자단이 출연한 영화 몇 편 봤었지만 유명한 배우라서 아직 못 본 영화도 많아서 그중에 몇 편 찾아보았는데 우선은 무협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5만 명도 안되는데...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한 것이 전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금무성과 탕웨이가 함께 출연한 나름 비싼 배우들의 영화인데 한국에서는 왜 정식 개봉을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 영화는 볼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평점도 그다지 높은 것 같지도 않고 무협이라고 해서 액션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의견들이 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처음 오프닝부터 무슨 의학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람의 혈관이나 신경 조직 같은 게 많이 나옵니다. 무협영화인데 왜 이런 장면들이 나올까 좀 의아해했는데 형사 역을 맡은 금무성이 시대에 맞지 않게 과학수사를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탕웨이는 견자단의 부인으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남자아이 하나 딸린 과부였다가 견자단을 만나고 재혼하여 아들을 한 명 더 낳았습니다. 주연 배우지만 비중은 낮고 대사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그 시대에 맞는 평범하고 착한 부인 역할입니다.

영화가 좀 지루할 거란 생각도 하고 봤는데 의외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금무성과 견자단의 대립이 볼만 했습니다.
마지막 액션은 역시 고수들의 대결이라 멋지긴 한데... 좀 허무합니다. 역시 1인자는 늙어도 1인자 인가 봅니다. 정말 강하게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하늘이 돕더라고요 ㅎㅎ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2점 주겠습니다.
액션이나 탕웨이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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