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6.3, 네이버 평점 5.06입니다.
2017년 3월 16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4,237명입니다.


평점이 낮은 영화지만 호기심에 한번 봤습니다.
주연배우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고 조연배우 중에는 김학철, 이영범, 박희진 이 세 사람만 얼굴을 알겠더군요 한마디로 저예산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인데 홍보도 딱히 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누적관객이 1만 명도 안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다음 쪽에는 일반적인 포스터인데 네이버 쪽에는 포스터에 '무삭제판'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습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라서 내가 본 것이 무삭제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가능한데 일반판은 1400원 무삭제판은 4500원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더 찾아보니 일반판은 116분이고 무삭제판은 125분입니다. 9분이 더 추가된 것인데... 도대체 뭐가 더 추가되었길래 3배의 가격을 받는 것인지...


이 영화는 조선의 9대 왕 성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정사와 야사를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했다느니 엉터리라느니 이런 소리는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면 되지 영화를 리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이겁니다.


배우들이 유명하지도 않고 미남, 미녀도 아니다 보니 순수하게 영화의 완성도나 스토리에서 관객의 시선을 끌어야 하는데 내가 볼 때는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딱히 이 정도의 영화를 돈 내고 볼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고 시간 내서 보는 것도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6.0점 주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