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가이 ( Free Guy, 2021 )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7, 네이버 평점 8.87 입니다.
2021년 8월 11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31만 명입니다.

포스터를 봤을 때 유치한 액션 코미디 영화일 것 같아서 볼까 말까 망설였지만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유명 배우가 주인공이니 적어도 기본은 하겠다 싶어서 봤는데 등급이 12세 이상이다 보니 성인이 보기에는 밋밋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시티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가이(라이언 레이놀즈)'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밝은 모습이 괜찮아 보였는데 알고 보니 프리시티는 게임이었고 가이는 게임 속 NPC(Non-Player Character)였습니다. NPC는 게임 속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캐릭터로서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 존재인데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아실 겁니다.

아무튼 주인공은 게임 유저인데 어느 날 갑자기 NPC 은행원인 가이가 똑같은 패턴이 아닌 자아를 가지고 스스로 생각을 하며 행동하게 됩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가이가 은행원 스킨을 가고 해킹한 유저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NPC라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데 이 사실을 게임사 대표는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 영화에서 게임사 대표는 악당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악당도 여럿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딱 한 명만 등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소재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아마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재미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벤저스'와 '스타워즈'영화를 패러디한 장면도 볼만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5점 주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라 그런지 내용 이해는 쉬웠지만 깊이는 좀 얕아서 뭔가 강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평타 정도입니다.

 

프리 가이

“내 안의 히어로가 깨어난다!”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한 ‘프리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그녀는‘가이’가 비디오 게임 ‘프리시티’에 사는 배경 캐릭터이고,이 세상은 곧 파괴될 거라 경고한다.혼란에 빠진 ‘가이’그러나 그는 ‘프리시티’의 파괴를 막기 위해더 이상 배경 캐릭터가 아닌,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올여름, 시원하게 터지는 상상초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8월, 인생의 판을 바꿀 짜릿한 반란이 시작된다!

평점

7.7 (2021.08.11 개봉)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조디 코머, 릴 렐 하우어리, 타이카 와이티티, 우카시 암부카, 채닝 테이텀, 브리트니 올드포드, 조 키어리, 매티 카다로플, 카밀 코스텍, 알렉스 트리벡, 소피 레비, 마이클 토우, 테이트 플레처, 오웬 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