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 2022 )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8.2, 네이버 평점 8.57입니다.
2022년 8월 24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198만 명입니다.

SBS에서 2023년 설날에 방영한 영화입니다.
전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SBS에서 방영을 한다기에 방송시간에 맞춰서 보게 되었습니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다 보니 수위가 높지 않아서 자체검열로 편집한 부분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육사오는 한국의 로또복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육군 말년병장이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었는데 이 복권이 바람에 날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지역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복권의 소유자인 북한과 복권을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남한의 협상은 배분율 때문에 고심이 많았지만 최종결론은 복권을 남한에 돌려주고 당첨금을 받아오면 5:5로 나누어 갖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남한에서 당첨금을 먹튀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병사도 한 명씩 교환하여 당첨금을 가져왔을 때 병사를 다시 교환하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하였습니다.

병사를 서로 교환하였기 때문에 상대방의 진영에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는데 약간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코미디 영화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관람등급도 낮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당한 영화였다고 생각되며 SBS가 설날에 맞춰서 방영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5점 주겠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유치한 것 싫어하는 사람은 안 좋아할 것 같고 추천할 만큼의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육사오(6/45)

“45개 번호 중에 6개 맞히면 1등인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 내가 주웠지 말입니다”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고…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 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 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3:3팀이 결성되는데…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 

평점

8.2 (2022.08.24 개봉)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곽동연, 김민호, 김재민, 류승수, 윤병희, 이준혁, 신원호, 서정우, 정용식, 오혜금, 남도윤